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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의 신규 은행 대출이 909조원에 달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로 표시된 신규 대출이 지난달 4조9200억 위안(약 909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1조1700억 위안(약 216조원)보다 크게 늘어나고 1년 전의 4조9000억 위안(약 905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사상 최대치다.
국내 예상치인 4조6700억 위안보다 큰 규모라고 SCMP는 전했다. 1월은 일반적으로 중국의 은행 대출 규모가 커지는 달이다.
해당 매체는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중국의 성장 안정 노력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은행 신용, 채권, 주식시장 자금을 포함한 총 금융 규모는 6조5000억 위안(약 1201조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61억 위안 증가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달 말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히기로 하면서 1조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장에 투입했다. 또 중소기업과 농업 관련 부문 지원을 위해 대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베이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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