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미→아프리카 78547㎞…'태계일주' 여정이 남긴 것

    남미→아프리카 78547㎞…'태계일주' 여정이 남긴 것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가 남미, 인도, 아프리카까지 총 7만8547㎞ 여정을 마무리했다. ‘태계일주’는 시즌3까지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서 맛보기 어려운 ‘날 것’의 묘미, 현지 밀착 여정을 통해 여행 콘텐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시청률 6.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유종의 미를 거둔 ‘태계일주3’ 종영을 맞아 그 동안 ‘태계일주’의 발자취를 되짚어봤다.

    현지 밀착·날 것의 묘미 제시한 기안84’태계일주’는 ‘무계획·현지 밀착’ 콘셉트로 무작정 지구 반대편으로 떠난 기안84를 통해 현지의 환경과 삶, 문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여정을 보여줬다. 로망, 꿈으로만 안고 있던 버킷리스트를 하나둘 완성해가는 기쁨을 함께하며 쌓아가는 우정, 낯선 곳에서 만나는 새로운 인연 등 ‘태계일주’가 전하는 ‘날 것’과 ‘휴머니즘’의 세계는 시청자에게 새로운 카타르시스를 안겨줬다.
     
    기안84는 현지 과거의 전통, 현재의 문화, 미래가 될 이들의 꿈에 집중해 기존 여행가들과는 다른 시선을 보여줬다. 특히 삶과 죽음에 대한 자신만의 통찰력으로 얻은 깨달음을 전하는 순간들은 여운을 안겼다. “태어난 것이 여행”라는 그의 말은 ‘태계일주’를 관통하며 여행의 새로운 의미와 메시지를 전했다.

    여행 콘텐츠의 중심이 된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와 ‘태계일주’는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기안84의 독보적 캐릭터를 재발견하며 시즌1~3에 걸쳐 시청률과 화제성까지 높은은 성과를 보여줬다. 이를 통해 기안84와 ‘태계일주’는 약 1년 만에 2023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올해의 프로그램상’ ‘베스트 커플상’을 비롯 무려 7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기안84·빠니보틀·덱스·이시언, ‘마다 사 형제’ 완전체 ‘태계일주’를 ‘태계일주스럽게’ 만든 것은 기안84의 여정에 함께한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이 있기에 가능했다. 개성 강한 네 사람이 각자, 또 함께하는 여정은 여행이 줄 수 있는 기쁨과 재미를 선사했다. 3번의 여정 속에서 서로를 더 깊숙이 알아가고, 점차 서로 닮아가며 누구보다 가까운 가족이 된 네 사람의 우정은 ‘태계일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예상치 못한  시선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만드는 기안84의 호기심, 여정을 가장 여행 답게 만들어준 빠니보틀, 건강한 에너지와 마성의 매력으로 모두를 사로잡은 막내 덱스, 낯선 세계 속 힘겨운 여정의 쉼표가 되어 준 맏형 이시언까지. 네 사람이 보여준 케미는 예측불가한 ‘태계일주’ 여정의 마지막 퍼즐이 됐다.

     아직 끝나지 않은 설특집+’하드일주”태계일주’의 여정은 끝났지만 ‘태계일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태계일주3’의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제작진이 미방송된 장면들을 모은 ‘태어난 김에 하드일주’와 설특집을 통해 미방송분 깊이 보기 방송을 준비했다.
     
    ‘태어난 김에 하드일주’는 오는 5·7일 저녁 6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 캠프’를 통해 공개된다. ‘태계일주3’ 마다가스카르 여정 속에 또 어떤 새로운 이야기들이 남아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어 ‘태계일주3’의 미방송분 깊이보기는 설 연휴의 시작인 9일 저녁 5시 35분에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