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례대표’ 어느 당에 투표?…민주 39.3%, 국힘 33.9%

    ‘비례대표’ 어느 당에 투표?…민주 39.3%, 국힘 33.9%


    연합뉴스
    “내일이 22대 국회의원 선거라면 비례대표를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라는 ‘투표 의향’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9.3%, 국민의힘 33.9%를 각각 기록했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7.3%, 이낙연 신당 5.4% 등이 각각 뒤를 이었다. 녹색정의당 2.5%, 자유통일당 1.7%, 없음 5.7%, 잘 모르겠다 2.1%였다.
     


    인터넷매체 ‘뉴스피릿’ 의뢰로 여론조사 업체 ‘에브리리서치’가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조사해 6일 발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조사 방법은 무선(100%) ARS 전화조사로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p)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조사 기간 직후인 지난 5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위성정당’ 창당을 공식화하며,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존치 입장을 발표했다. 이후 해당 제도는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인됐다. 국회 과반 다수인 민주당의 당론이 확정됨에 따라 이번 총선은 지난 선거와 마찬가지 형태로 치러진다.
     
    지난 21대 총선의 경우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을 위성정당으로 창당했는데, 투표 결과는 미래한국당 33.84%, 더불어시민당 33.35%였다. 두 당의 격차는 0.49%p에 불과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선 민주당이 앞서는 결과로 격차는 5.4%p이다. 현재 정치지형은 비례대표 선거에 있어서 오차범위(6.2%p) 내에서 지난 총선에 비해 민주당에 유리한 판세로 해석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긍정 평가 34.5%, 부정 평가 60.4%였다. 에브리리서치 관계자는 “대구‧경북(TK)의 긍정 평가는 46.4%, 부정 평가가 45.7%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면서 “부산‧울산‧경남에선 국정 평가가 긍정 41.6%, 부정 53.2%로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였다”라고 해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8%, 국민의힘 35.0%를 각각 기록했고 개혁신당 5.8%, 이낙연 신당 4.0%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준석 대표의 이름을 빼고 ‘개혁신당’으로 질문했고, ‘새로운 미래’로 창당된 이낙연 신당에 대해선 ‘이낙연’ 이름을 붙여 질문한 결과다.
     
    한편 윤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이른바 ‘이태원특별법’에 대해선 “재의결해야 한다” 50.0%, “폐기해야 한다” 33.7%로 ‘재의결’ 의견이 우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