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 하나, 배 하나 만원입니다”…설 상차림 어쩌나[뉴스쏙:속]

    “사과 하나, 배 하나 만원입니다”…설 상차림 어쩌나[뉴스쏙:속]


    김경율 불출마…한동훈 흔들?

    국민의힘 김경율 비대위원.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 김경율 비대위원이 돌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낙하산 공천’ 논란에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엄호해 왔던 데 말이죠.


    어제 SNS에 불출마 입장을 밝히면서 “숙고 끝에 내린 당 총선 승리를 위한 제 결심”이라고 밝혔는데요. 언론 통화에서 “사천 논란이 부담된 것은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극한으로 치닫기도 했던 당정 갈등에서 한동훈 위원장 쪽이 한발 물러선 모양새가 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결국 ‘윤심 공천’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국민의힘은 “당과 사전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했지만, 용산 직할 체제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른바 ‘윤핵관’들과 현역 의원들의 여권 텃밭을 둘러싼 공천 경쟁이 펼쳐집니다.

    文과 단합 강조…이재명, 오늘 광주로

    민주당에서는 ‘친문계’와 ‘친명계’의 갈등 구도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어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문 전 대통령이 도착한 이 대표의 피습 부위 흉터부터 직접 살피며 안부를 나눴고, 두 사람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명문 정당’이라고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광주를 찾습니다. 선거제 개편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텐트 삐그덕’

    이낙연 전 총리와 김종민 의원 등은 ‘새로운 미래’를 공동 창당했는데요. 이원욱, 조응천 의원이 전격 불참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통합, 신당 지도 체제 등을 놓고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른바 ‘중텐트’는 닻을 올렸지만, ‘빅텐트’로 가기도 전에 내부 분열이 생기면서 제3지대 분위기도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모레 방영되는 신년 대담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주말 사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와 신년 대담 방송을 촬영했습니다. 모레 방영될 예정입니다.

    집권 3년 차 국정 운영 구상부터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 등에 대한 입장이 주목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준비된 멘트 없이, 종이 한 장 없이 현장에서 직접 생각을 즉답했다”며 “자막을 볼 수 있는 프롬프터도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윤 대통령의 공식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마지막입니다.

    ‘부당 승계’ 이재용 1심 선고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을 부당하게 합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1심 선고가 오늘 나옵니다.

    쟁점은 2015년 이뤄진 제일모직(삼성에버랜드)의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조직적인 부정거래 행위와 시세조종 등 위법이 있었는지 여부입니다. 위법 행위가 결국은 총수 일가의 불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계획·실행됐는지가 핵심이죠.

    수술대 오른 건강보험

    정부가 의료 남용을 막고 건강보험재정을 관리하기 위해 병원을 덜 가면 그만큼 혜택을 주고, 반대로 병원을 과도하게 이용하면 본인부담을 높이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의료기관을 적게 이용할 경우, 건보 가입자에게 연간 12만원까지 돌려주는 ‘의료 바우처’ 제도를 운영할 계획인데요. 우선 의료 이용량이 적은 20~34세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합니다.

    반면, 올해 7월부터는 연간 365회 넘게 외래진료를 받을 경우에는 본인부담률을 통상 20% 수준에서 90%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최소 1천명 이상…의대 증원 규모 곧 발표

    한편, 정부는 의대 입학 정원을 얼마나 더 늘릴지 설 전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35년 의사 수가 1만5천만명 부족해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증원 규모는 최소 1천명 이상이 될 전망입니다.

    사과 57%, 배 41% 올라…설 상차림 어쩌라고요

    과일 고르는 시민들. 연합뉴스 과일 고르는 시민들. 연합뉴스 
    올해 설은 치솟은 물가로 명절 상차림 준비가 겁난다는 말이 나옵니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가 어제 발표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22만5604원, 대형마트가 25만62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축산물은 도축량 증가로 저렴해졌지만, 과일류는 작황이 나빠 가격이 오르면서 전체 비용은 작년보다 2~3%가량 증가할 전망이라는데요.

    지난달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인 지난해 1월보다 8%나 상승해 물가상승률 평균치인 2.8%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과일 물가는 28.1%나 올랐습니다. 사과는 56.8%, 복숭아 48.1%, 배 41.2% 등 상승폭이 물가상승률보다 10배 이상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