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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80kg이하)에 등극한 이광석(울주군청)이 장사인증서와 황소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2024.2.9/뉴스1
이광석(울주군청)이 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 이하)에 올랐다.
이광석은 9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을 3-2로 제압했다.
그는 2015년 2월 설날대회, 2018년 5월 단오 대회 이후 개인 통산 3번째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광석은 16강전에서 윤필재(의성군청)를 2-0으로, 8강에서 김성용(양평군청)을 2-0으로 눌렀다. 이어 준결승전에서는 태백급 우승 후보인 정택훈(MG새마을금고씨름단)마저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광석은 결승에서 장영진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이광석이 먼저 안다리 기술로 상대를 쓰러트려 기선제압을 했지만 두 번째 판에서 장영진이 왼오금당기기를 성공시키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3번째 판에서 이광석이 안다리 기술로 이겼으나 곧바로 장영진이 들배지기에 이은 밀어치기로 2-2가 됐다.
마지막 집중력에서 이광석이 앞섰다. 그는 잡채기로 장영진을 쓰러뜨리고 환하게 웃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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