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석 “이재명·문재인의 양산 회동을 훼손해선 안돼”

    임종석 “이재명·문재인의 양산 회동을 훼손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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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가운데)이 7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새마을회 제18~19대 회장 이임식 및 제20대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내서 자신에 대한 불출마를 요구하는 움직임을 지적하며 “여기서 더 가면 친명(親이재명)이든 친문(親문재인)이든 당원과 국민들께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초임 비서실장을 역임한 임 전 실장은 8일 자신의 SNS에 “당의 지도부와 당직자, 그리고 이재명 대표를 보좌하는 분들께 부탁드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의 양산 회동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라며 “두 분은 4·10 총선 승리를 시대적 소명으로 규정하고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친명-친문 프레임이 안타깝다’며 ‘우리는 하나고 단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고, 이재명 대표는 ‘용광로처럼 분열과 갈등을 녹여내 총선 승리에 힘쓸 것’이라고 화답했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4일 이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사실을 직접 언급하며, 자신에 대한 서울 중구·성동구갑 불출마를 요구하는 당 지도부에 압박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실정은 이어 “지금부터는 단결은 필승이고 분열은 필패다. 치유와 통합의 큰 길을 가주시기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는 4월 총선에서 임 전 실장의 출마를 내심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에서 ’86 운동권’ 프레임으로 압박을 가하는 상황에서 친문·86 대표주자 임 전 실장의 출마는 대여 주도권 싸움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여기에 이 대표의 친문 견제 심리도 반영됐을 거란 주장도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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