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김경율, 전화하니 ‘내가 압력 굴복할 사람이냐’ 말해”[한판승부]

    진중권 “김경율, 전화하니 ‘내가 압력 굴복할 사람이냐’ 말해”[한판승부]

    [ad_1]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여론 분석과 성대모사의 황금비 시사이슈의 맥을 짚어드리는 배추한판이 돌아왔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 배종찬> 안녕하십니까? 설 명절 배추 지짐이, 배추전, 김치전 배종찬입니다.

    ◇ 박재홍> 다른 방송 많이 하고 오셔서 힘이 쫙 빠진 상태인 줄 알았습니다.

    ◆ 배종찬> 아닙니다.

    ◇ 박재홍> 괜찮으십니까?

    ◆ 배종찬> 오히려 힘이 들어가 있는 진중권 교수, 힘이 바짝 들어가 있는 장윤미 변호사와 무척이나 비교가 되겠죠. (웃음)

    ◆ 진중권> 방금 전에 나랑 힘 빼고 왔는데.

    ◇ 박재홍> 저희 다 봤어요. 텐션이. 좀비 배추 함께하고 계시고 이상민 크리에이터 어서 오시죠.

    ◆ 이상민> 장르만 크리에이터 이상민입니다. (웃음)

    ◇ 박재홍> 너무하네.

    ◆ 이상민> 왜요. 장르만.

    ◆ 진중권> 거기서 또 나 나오라 그래서.

    ◇ 박재홍> 장르 있잖아. 완전히 우리 한판열전 포맷 따라한 거 아닙니까?

    ◆ 배종찬> 저 이 말씀 안 드리려고 했는데 장르만 이상민 크리에이터가 저보고 또 장르만으로 오라고.

    ◆ 이상민> 이건 가짜뉴스입니다. 저희는 저희는 이택수 대표님 좋아합니다.

    ◇ 박재홍>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 진중권>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 우정출연.

    ◆ 이상민> 우정출연이요?

    ◆ 배종찬> 112나. . .

    ◇ 박재홍> 알겠고요. 일단 설 명절 앞두고 있기 때문에 내일 밤 10시에 KBS 대담 앞두고 있는데 먼저 만날까요?

    ◆ 이상민> 그 순간이 바로 우리들의 러브가 필요한 거죠. 오 베이비. 그렇습니다. 설을 맞이해서 합창단 있지 않습니까? 녹화를 다 마친 상태고요. 이제 곧 방영이 될 겁니다. 여러분 기대되시죠? 세이 오. 반응들이 좋아. 배종찬 소장님, 은근히 목소리 크시네.

    ◆ 배종찬> 저는 반응했어요. 9점.

    ◆ 이상민> 큰절 드리겠습니다. 명절 아닙니까? 제가 또 절을 올리겠습니다.

    ◇ 박재홍> 그런데 합창하시고 여사님이랑 한복 입고 예쁘게 또.

    ◆ 이상민> 날아가는 새들 바라보며. 세뱃돈, 좋습니다.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부부가 꼭 나와야 됩니까? 대통령이 나와서 이야기를 하고 소통의 의지가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새해 인사도 어그레시브하게 그걸 바꿔야 됩니다. 정말 그.

    ◇ 박재홍> 내일 100분짜리 미니다큐 형식으로 나오는데.

    ◆ 이상민> 녹화방송 빠르게 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 박재홍> 좋습니다. 대통령님, 내일 한번 100분 동안 어떤 말씀하실지 지켜보고 여기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새해 인사도 한번 보겠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님 나와주실까요.

    ◆ 이상민>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죠. 배종찬 소장님 바나나 들고 오셨네요. 우리 일반 서민들은 바나나는 못 먹죠.

    ◆ 배종찬> 바나나 먹으면 반하나.

    ◆ 이상민> 동료 시민들이 그런 개그는 아주 싫어하실 거고요. 제가 생강도 사고 여러 황태포도 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앵커님, 오늘 저녁은 닭볶음탕 어떻습니까?

    ◇ 박재홍> 저는 치킨을 먹겠습니다.

    ◆ 이상민> 생닭 들고 왔으니까 제가 마음껏 요리하겠습니다. 싫으면 시집 가세요. 흥칫뽕입니다. 레알 킹받고요. 고맙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이상민 크리에이터가 열심히 준비해 오셨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 얘기부터 좀 해 보면 여론조사 집계에 앞서서 김경율 비대위원이 지난 주일에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비대위원직을 내려놓고 출마는 하지 않겠냐라는 예상을 뒤집은 건데 이것 갖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배 소장님.

    ◆ 배종찬> 일단은 부담이라고 봐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은 충돌하는 데 가장 중심에 공교롭게도 서게 된 인물이 김경율 비대위원이거든요. 마리 앙투와네트 이게 이제 일파만파 용산을 자극한 가장 큰 이유가 됐죠. 마침 또 뮤지컬을 또 시작하더라고요. 하여튼 그래서 그런 상황에서 대통령 지지율도 수치는 말씀 안 드립니다마는 삐그덕대고 한 위원장의 고공행진 추세도 좀 추춤하는 상황이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부담을 덜겠다 그런 차원인데 일단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의 성격도 있다고 보이거든요. 그런 상황인 만큼 과연 이걸 어떤 식으로 설 명절 직후에 좀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내느냐가 사실은 제일 중요한 관전포인트라고 봐야 되겠죠.

    ◇ 박재홍> 일단 불출마 선언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지 우리 진 교수님이 김경율 비대위원과 전화 취재도 하셨다면서요.

    ◆ 진중권> 전화 통화해봤죠. 바로 소식 듣자마자 바로 전화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이 있더라고요.

    ◇ 박재홍> 개인적인 사정?

    ◆ 진중권> 집안 문제가 있고 제가 말씀드리기 힘든 부분이 있고 그래서 저는 또 집요하게 물어봤죠. 아니, 압력 받은 거 아니냐 그랬더니 내가 압력 받으면 굴복할 사람이냐라고 하고 설사 압력을 받았다 하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 그런 건 아니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아마도 그런데도 비대위원은 계속하겠다는 의지는 좀 강한 것 같아요. 그래서 쓴소리 하는 그런 역할들은 앞으로도 계속하겠다. 또 언론에도 벌써 그렇게 얘기했더라고요. 특히 디올백과 관련해서. 심지어는 뭐라고 얘기를 했냐 하면 내일 방송될 대통령의 담화를 지켜보고 꼭 지켜보겠다라고까지 얘기했으니까 레드팀으로서의 역할은 자기가 충실히 하겠다. 다만 괜히 불출마 선언해서 오히려 그 레드팀의 역할에 제동이 걸린 그런 양상들도 있었지 않느냐. 그래서 일단은 기본적으로는 압력을 받아서 한 건 아니다. 그리고 지금 말씀드리기 힘든 가정사가 좀 있다 이렇게. 그다음에 비대위원으로서 역할에 의욕이 있다. 그다음에 쓴소리는 계속하겠다 이게 정답입니다.

    ◇ 박재홍> 미니 다큐 열심히 보겠다는 말이 대통령실은 어떻게 반응할지. 장 변호사님은 어떻게?

    ◆ 장윤미> 저는 쓴소리는 계속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게 사실 어제 서정욱 변호사 이야기도 대통령실의 요구를 반대로 받아쳤다는 이런 해석을 한 거 아니겠습니까? 비대위원에서 물러나라고 했더니 반대로 불출마를 했다라는 건데 저는 비대위원직에 대해서는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내가 총선은 불출마하지만 나 비대위원이란 직업이 너무 좋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어요, 바로 그 당일에. 이걸 절대 놓지 말아야 되겠다. 이건 직접 워딩을 제가 말씀드리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한동훈 장관과 대통령의 대립각 이건 수면 아래로 잠시 들어간 건데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에 따라서 이게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실과의 관계에 있어서.

    ◇ 박재홍> 그렇군요. 비대위원으로서 비판은 계속하게 되면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용산과 윤석열 대통령의 갈등이 2차전이 나올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 배종찬> 나올 수밖에는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이유는 대담이 충분하게 윤석열 대통령의 대담이 국민 여론을 잠재울 수 있으면 모르겠는데 이게 그래도 상징성이 있는 설 명절 민심이거든요. 그렇다면 수도권이나 중도층이나 청년층은 계속해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유권자층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면 설 명절 직후에 아마 다음 주에 우리 한판승부 배추 코너 방송을 할 때쯤에 김경율 비대위원이 비대위원으로서 본인은 홀가분해진 거죠, 불출마하기 때문에. 한 번 더 들고 나올 수가 있는 거죠.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 그래서 김경율 비대위원의 목소리가 그때 한 번 더 높아질 가능성. 다음 주 화요일 오후 5시, 6시경.

    ◇ 박재홍> 김경율 비대위원이 저희가 내일모레 섭외가 돼 있거든요. 그러니까 수요일날 미니다큐 본 소감을 바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배종찬> 그렇죠. 이게 또.

    ◇ 박재홍> 한판승부니까요.

    ◆ 배종찬> 조회수 터지겠네요.

    발언하는 김경율 비대위원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5     saba@yna.co.kr (끝)   연합뉴스발언하는 김경율 비대위원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5 saba@yna.co.kr (끝) 연합뉴스
    ◆ 진중권> 국힘에서도 상당히 곤란할 거예요. 이제는 출마한다라고 한다면 그걸 시비를 걸 수가 있었는데 이제는 시비 걸 게 없거든요. 그렇다고 입을 막을 수도 없는 거고 그래서 저는 결과적으로 잘됐다. 그러니까 레드팀의 역할이 필요하잖아요, 거기. 그 역할을 유일하게 해 주는 게 김경율 비대위원이거든요. 그래서 그 역할에 충실하다면 국힘을 위해서도 나쁘지 않고 대통령을 위해서도 나쁘지 않고 나쁜 건 이제 여사님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 갈등을 자기 정치 하는 데 활용해 먹는 이상한 사람들 있죠. 그 사람들에게만 나쁜 거죠.

    ◇ 박재홍> 일단 내일 100분 다큐를 한번 보고요. 한동훈 비대위원장 최근에 주요 정책들을 내면서 여론조사 기관이 나왔습니다. 소개해 주실까요.

    ◆ 배종찬> 그렇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국회의원 의석수 축소 공약 발표되고 나서 실시한 여론조사인데요. 에너지경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를 해서 지난 1일, 2일 이번 달 실시한 조사 결과입니다. 무선과 유선 혼합이 돼 있는 자동응답조사 결과고요. 오늘 소개되는 모든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한동훈 위원장의 의원 정수 축소 의견 찬성, 반대 찬성 55%, 반대 41. 2%. 또 현재 우리나라 국회의원 수에 대해서 어느 의견에 공감하는지 물어봤습니다. 현재보다 의석수를 줄여야 한다 61. 5%, 의석수가 적당하다 21. 9%. 현재보다 의석수를 늘려야 한다가 12. 8%로 나타났는데 대체로 이런 관점을 보셔야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국회의원들에 대해서 혐오 정서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일단 줄인다고 하는 순간 우와 하고 찬성하는 여론이 높을 수밖에 없으니까 그러니까 조금 이성적 접근은 쉽지 않은 질문일 수 있다. 상당히 이 부분에 있어서는 찬성이 훨씬 더 높게 나올 수밖에 없는데 짧게 추가적으로 조금만 분석을 해 드리면 왜 그러면 계속해서 이런 이슈들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던질까 하면 일종에 선거를 앞둔 이슈 파이팅입니다. 그러니까 먹히든 먹히지 않든 이슈가 고갈되는 순간 주목도가 확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중도나 또 수도권이나 청년층 이른바 중수층에게는 이렇게 해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그다음에 열린 토론을 하고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한판승부를 가져가는 거.

    ◆ 이상민> 열린 토론을 하고.

    ◇ 박재홍> 이건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국회의원 정수, 세비 삭감 그리고 메가서울 김포 편입, 철도 지화화 여러 가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진 교수님 이건 어떻게 보세요. 소구력 있는 카드가 될 수 있을까요?

    ◆ 진중권> 재미있는 건 뭐냐 하면 현재보다 의석수를 줄여야 한다가 61. 5%잖아요. 그런데 한동훈 위원장의 정수 축소 의견이 찬성합니까, 반대합니까? 찬성에 55%, 모름이 6. 5% 정도는 정치적인 걸 위해서 소신을 바꿨다는 걸, 이 대답에도 이게 반영됐다라는 거고요. 저는 이런 건 그다지 좋은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어서 사형수들 사형해야 될 건가?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올 겁니다. 그래도 우리가 그걸 해서는 안 되잖아요. 이런 문제는 이렇게 해결할 게 아니라, 여론조사에 해결할 게 아니라 숙의민주주의를 통해서 해결할 문제고요. 적어도 이렇게 했으면 괜찮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오히려 지금 국회의원 정수를 오히려 늘려도 상관없다. 다만 세비를 갖다 반으로 깎자라고 한다면 전체 드는 비용은 적게 들어가는데 지금 문제는 뭐냐 하면 국회의원 정수를 딱 하다 보니까 국회의원들이 지금 자기 기득권을 안 놓으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선거법 그들 손에 있어요. 그렇다 보니까 우리가 정치 개혁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현실적인 안이 그렇다고 한다면 최소한 50석 정도 해서 100석 정도를 비례로 해서 소수정당에 갈 수 있게 배려하자 이거잖아요. 그런데 의원수 늘어나는 거 국민들이 싫어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대안으로 뭐냐 하면 그렇다면 세비를 줄이자. 그러니까 전체 들어가는 돈을 갖다가 만약에 나눠준다라고 한다면 사실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갖는 권력이나 권한도 줄어든다는 거 아니냐.

    ◇ 박재홍> 정수는 그대로 하되 세비를 깎자.

    ◆ 진중권> 그렇죠. 차라리 그런 식으로 제안을 했다라고 한다면 이게 상당히 호응을 받았을 텐데 제가 볼 때는 이거 약간 포퓰리즘에 의존한 거죠.

    ◆ 장윤미> 그러니까 말씀대로 정수를 늘리면서 그럼 세비를 깎자 이렇게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논의를 했다라면 저도 이걸 민주당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고 이렇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너무 많은 이슈를 어떻게 보면 다소 무책임하게 던진다는 인상을 지우기가 어렵습니다. 지금 본인의 지위는 그냥 정치인이 아니라 지금 집권여당의 당대표 지위에 있는 분이에요. 그런데 메가시티를 던지면서 한편으로는 경기도는 쪼개겠다고 하고 이거는 사실 이상한 거예요. 그리고 국회의원 정수 줄이겠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정치 혐오에 기반해 있는 겁니다. 정치인들 너희 그냥 명수만 채우고 300명 있을 필요가 있느냐 하나, 그리고 너희 돈값 제대로 하느냐 하는 아주 즉각적이고 아주 뭐랄까요, 감정적인.

    ◇ 박재홍> 휘발성이 강한 이슈이기 때문에.

    ◆ 장윤미> 이건 민주주의에 도움도 안 되고요. 국가 그리고 국민들한테도 도움되는 그런 정책 던지기 방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진중권> 실제로 그런데 세비를 보니까 노르웨이가 우리보다 국민소득이 몇 배가 높잖아요. 거기가 우리보다 적어요. 이런 거거든요. 우리가 사실 굉장히 국제적으로 상위에 있거든요. 세 번째인가 높은 데.

    ◇ 박재홍> 세비가?

    ◆ 진중권> 세비가. 이건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싶은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박재홍> 그만큼 할 일이 많은 나라여서 그런 거 아닌가.

    ◆ 진중권> 아니, 앉아서 맨날 방탄이나 하는데 뭐.

    ◇ 박재홍> 이거 또 우리 진 교수님의 정치 혐오.

    ◆ 진중권> 아니, 정치를 혐오하는 게 아니라 그들이 하는 행태가 혐오스럽고 실제로 맨날 방탄만 하잖아요.

    ◇ 박재홍> 김포, 고양 이런 경기도 북부도시를 서울로 합치면 또 오히려 경기북도는 작아지는 이런 얘기도 있는데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동훈 위원장이 이렇게 얘기를 던졌습니다. 이 얘기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배 소장님.

    ◆ 배종찬> 국어시험이 왜 어렵냐 보면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 수능이나 중간고사를 쳐보면 학평을 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국어가 더 어려워, 이런 얘기를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목련이 피는 봄, 밑줄 치면 4월이거든요,이게. 총선입니다.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 밑줄 치면 국민의힘이 승리하면.

    ◇ 박재홍> 가정이 있다.

    ◆ 배종찬> 원하는 대로 될 거다. 그런데 이게 어떤 의미냐면 표심을 자극하는 거죠. 방금 전 장윤미 변호사나 진중권 교수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우리가 이게 맞느냐 아니냐. 타당성을 따지면 다 말이 안 돼요. 그런데 선거 때는 가장 말 안 되는 발언들이 쏟아집니다. 이게 표심을 자극하고 두 번째는 이제 이걸 대놓고 국민의힘 밀어줘야 김포가 편입됩니다, 이러면 이게 자칫 선거법 위반될 수도 있거든요.

    ◇ 박재홍> 일부러?

    ◆ 배종찬> 그렇죠.

    ◇ 박재홍> 문학적인 표현.

    ◆ 배종찬> 합법을 의식한 것이고 그다음에 마지막으로는 결국은 김포와 서울이라는 단어가 2개가 다 들어가거든요. 수도 공략. 그래서 박재홍 앵커가 배종찬 배추도사는 국어를 잘했다, 이렇게 볼 수 있죠.

    ◇ 박재홍> 일타강사 느낌의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진 교수님 그렇게 크게 열심히 듣지 않았던 것 같은데.

    ◆ 진중권> 들을 내용이 있었나요. (웃음)

    ◆ 배종찬> 대본을 그렇게 보세요.

    ◆ 진중권> 그냥 선거 때니까 그냥 하는 말이다. 한마디로 하면 될 걸 가지고. (웃음)

    ◇ 박재홍> 열심히 준비해 오셨어요. 대통령실 넘어가보겠습니다. 내일 밤 10시에 대통령의 신년 100분 대담이 방송이 있는데 이 부분 의견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나와주실까요.

    ◆ 이상민> 안녕하십니까? MB입니다. 내가 요즘 듣는 노래가 있어요. 찐찐찐찐 찐이야 이 노래 알죠? 김관진이야. 사면이 됐어요. 아이 러브 유. 질문이 뭐였죠?

    ◇ 박재홍> 내일 밤 10시에 KBS 대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를 앞두고 편집을 마무리하고 방송 앞두고 있는데 국민들 얼마나 파급력 있을 것인지 조언을 해 주신다면.

    ◆ 이상민> 대통령 해 봐서 아는데 대통령은 확률이 낮더라도 도박사의 마음으로 해야 돼요. 도박사가 물 마시는 법 알아요?

    ◇ 박재홍> 어떻게 마시죠? 도박사가 물 마시는 법.

    ◆ 이상민> 홀짝홀짝. 제가 뭐라고 했어요. 인생은 잘하면 두 마디만 잘하면 인생은 성공할 수 있는 거예요.

    ◇ 박재홍> 두 마디.

    ◆ 이상민> 적어놓으세요, 배 소장. 잘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두 가지만 하면 성공합니다. 그래서 녹화 방송을 1시간짜리라면 1시간 동안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잘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국민들이 진정성 알아주고 아침이슬 듣는 거예요.

    ◆ 배종찬> 홀짝홀짝.

    ◆ 이상민> 적어요. 그래요, 여기까지입니다.

    ◇ 박재홍> 우리 장윤미 변호사가 경탄하면서.

    ◆ 장윤미> 저는 정말 홀짝에서 넘 깜짝 놀랐어요.

    ◆ 이상민> 어디 가서 하지 마세요. 내 거예요.

    ◆ 장윤미> 알겠습니다.


    ◇ 박재홍> 내일 100분짜리 저희가 지난주에 어떠한 사전에 미리 녹화했다 그렇게 이제 편집이 며칠 동안 한다 그래서 박성태 실장이 다큐멘터리 찍냐 이렇게 얘기했는데 실제로 대통령실에서 미니다큐 형식이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이게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배 소장님?

    ◆ 배종찬> 일단은 대담의 형식을 취했다는 것도 그렇고 녹화를 한 것은 위기감이죠. 쓰리 감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감 잡았는지 또는 그 감을 국민들이 명절을 앞두고 감 잡는지 이 감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는 위기감에 따른 것은 일단 이해가 되는데 두 번째는 파격감입니다. 과연 김건희 여사 관련된 내용을 얼마나 파격적으로 이야기를 할까. 또 공천과 관련된 내용들 지금의 어떤 정국의 상황들을 얼마나 파격적으로 인식하고 있는가. 이거 정말 문제가 된다, 국민 눈높이가 이렇다. 마지막에는 해소감이에요. 해소가 돼야 됩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무릎을 딱 치면서 아, 그래도 대통령이 대통령라는 자리가 그냥 간단한 자리는 아니네. 할 말해야 되는 말을 하네, 이러면 괜찮은데 저도 내용을 알 수는 없으니까요. 내일 그래서 김경율 비대위원과 함께하는 한판승부 상당히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 물론 그 시간에 또 다른 프로그램도 있긴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얼마만큼 하느냐 안 하느냐죠. 그런데 저는 못 하면 굉장히 큰 부담이 한 위원장과 국민의힘으로 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대통령 지지율이 워낙 안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 박재홍> 진 교수님 어떻게 예상하세요? 내일 방송, 서정욱 변호사 예측으로는 99%의 해명과 1%의 유감표명, 사과 내용은 없을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했는데.

    ◆ 진중권> 저도 크게 기대하지는 않거든요. 아마도 민생 얘기를 주로 할 것 같아요. 이른바 민생 얘기. 그런데 국민들의 관심은 김건희 리스크 쪽에 쏠려 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무슨 말씀을 하실까 쏠려 있을 텐데 아무 얘기를 안 하거나 그럴 수도 있어요. 심지어는 뭐냐, 국힘의 주류는 아마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괜히 그거 얘기해 봤자 긁어서 부스럼 만드는 격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김종인 위원장도 또 이미 사과 타이밍 놓쳤는데 지금 해봤자 무슨 소용 있냐 이렇게 말씀하시거든요. 그럴 수도 있고 두 번째로는 줄줄이 줄줄이 얘기해 놓고서 그냥 유감이다 이 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있겠고 마지막 건데 마지막은 파격적으로 잘못했다. 그게 아무리 함정이라 하더라도 받아서는 안 됐던 것이다 말씀하고 그다음에 이런 일을 막기 위해서 특별감찰관, 제2부속실 설치. 이렇게 확 얘기하지 않는 이상은. 그런데 효과가 없을 텐데 이 세 번째 가능성이 그렇게 높지 않다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1번 아니면 2번이란 거죠. 아무 소리 없이 넘어가거나 아니면 저쪽의 함정수사 이거 억울하다, 억울하다 얘기하다가 그래도 받은 거 좀 미안하다 이 정도로 끝날 것 같아요, 제 느낌에는. 그게 가능성이 커요.

    ◆ 장윤미> 아니,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진정성 있는 답변을 어쨌든 국민들은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기자회견할 저는 용기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직면하는 기자들의 질문을 아마 답변하지 못했을 거예요. 그래서 선택한 게 간담회였는데 저는 기사를 보고 너무 깜짝 놀랐어요. 미니다큐라니요. 대통령이 출연이라고 표현해도 되겠죠, 다큐니까요. 출연하는 다큐 언제 봤나 생각하면 국정홍보 채널에서 보거나 아니면 저 어렸을 때 대한뉴스에서 봤습니다. 뭘 하는지 일방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 일방소통이죠. 이걸 소통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불통이라고 하는 거죠. 그러면 이게 하나의 분기점이 될 수 있었던 거예요, 정치적으로. 왜냐하면 계속 늪으로 빠지니까요.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늪 같은 것이거든요, 국민의힘으로서는. 그런데 이걸 대통령이 타기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린 걸 넘어서 국민들 분노를 오히려 더 지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일단 방송 안 됐으니까 일단 기대하고 기다려봐도 될 것 같습니다.

    ◆ 진중권> 대통령실이 알아야 될 것은 국민은 김건희 남편을 선출한 게 아니에요.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선출한 거고요. 좋은 남편이 되고 싶으면 거기 나와서는 안 됐던 거죠. 공사 구별해야 되거든요. 대통령으로서 대통령 윤리적 기능 행사하셔야 됩니다. 국민의 이성과 합리, 합리적인 선택, 합리적 판단에 따르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재홍> 내일 또 대담 한번 지켜보도록 하고. 정치인의 신뢰도를 가늠하는 여론조사 하나 있는데 이거 소개해 주실까요.

    ◆ 배종찬> 정치인 신뢰도를 물어봤습니다. 뉴스토마토와 미디어토마토에 지난 3일, 4일 의뢰를 해서 실시한 조사 결과인데요. 100% 우선 자동응답조사입니다. 누구를 가장 신뢰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40. 6%, 한동훈 위원장 28. 4%. 윤석열 대통령 11. 5%, 이준석 대표 6. 4, 이낙연 전 총리 5. 2 이렇게 나왔는데 이 조사가 흥미로운 이유는 뭐냐 하면 한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을 합하면 이재명 대표하고 비슷합니다. 그런데 과연 이렇게 결합이 될지. 이것도 마찬가지로 대담 내용이 어떤지에 따라서 상당히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이걸 지금 보수층에서 결과를 보면 보수층에서는 어느 쪽에 신뢰를 하느냐 물어봤더니 한동훈 46. 1, 윤석열 22. 2, 국민의힘 지지층은 한동훈 64. 4, 윤석열 26. 1. 그러니까 이게 결과적으로는 선거는 한동훈 주도로, 한동훈 위원장 주도로 치를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지금 시장도 막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그렇다면 얼마나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용산을 넘어서서 한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주느냐. 이게 가장 핵심이라고 봐야죠.

    ◇ 박재홍> 그렇군요. 제가 딱 더해 보니까 이재명, 이낙연 합하면 45. 8, 한동훈, 윤석열, 이준석 합하면 46. 3. 보수, 진보 딱 반반이네요.

    ◆ 배종찬> 그러니까요.

    ◇ 박재홍> 이러한 상황, 지금 한동훈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을 이렇게 보수 권력도 이제 유권자들의 선호도 재편되는 것이 아니냐, 갈라지고 있다, 이렇게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 배종찬> 그렇죠. 지금 진보, 보수 유권자들이 완전히 나눠져 있는 상태에서 더 추가적으로 준연동형 발표되면서 더 진영 간 대결구도가 되면서 신당도 사실은 그렇게 크게 날개를 못 펴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과연 이걸 뭔가 앞으로 한 62~63일 정도 남아 있는데 뭔가 이걸 깨뜨리는 변수가 나올 수 있을지. 이걸 좀 보기는 해야 될 것 같아요. 그렇지 않다면 이 구도대로 점점점점 수렴에 들어가는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은 거죠.

    ◇ 박재홍> 지난 주말에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고 온 분인데요. 또 공천을 앞두고 여러 가지 또 지금 비례대표제 결단도 하셨는데 이재명 대표님 나와주시죠.

    ◆ 이상민> 아니, 방송을 좀 공정하게 해 으면 좋겠는데 제가 신뢰도 1위 했는데 여권주자들만 이렇게 얘기하시는지 제가 용납하기가 어렵고요. 어쨌든 선거제 관련해서 한말 드리면 상대방 칼을 들고 덤비는데 냄비 뚜껑이라도 들고 배 소장님처럼 바나나 들고 상대할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희는 이상을 추구하되 현실을 인정하겠습니다. 저희는 준연동형 취지를 살려서 통합비례정당을 준비하겠습니다.

    ◇ 박재홍> 통합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 거기에 대해서 비판여론 많이 있는 거 듣고 계시죠, 대표님?

    ◆ 이상민> 잘 알겠고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끊어버려.

    ◇ 박재홍> 조만간 좀 나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송영길 전 대표도 잠깐 만나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송영길 대표님 나와주시죠.

    ◆ 이상민> 안녕하십니까? 송영길입니다. 저 송영길 이재명 대표의 결단을 정말 환영합니다. 제가 옥중에서 창당을 했습니다. 무슨 당인지 아십니까? 정치검찰배척당입니다. 장 변호사님, 어떻습니까? 내가 물병 있으면 전직 검찰에 확 던져버리고 싶은데 장 변호사님 이 심정 공감하십니까?

    ◆ 장윤미> 제가 송영길 전 대표를. . .

    ◆ 이상민> 어떻습니까? 빨리 대답하세요.

    ◆ 장윤미> 구속되시기 전에 만났는데 제가 방송에서 만났었는데 너무 똑같아서 제가 눈을 감고 들으니까 상대편이 나오셨나.

    ◆ 이상민> 50억 수사도 안 하고 말이야. 검찰이 이러면 되겠습니까? 고맙습니다.

    ◆ 진중권> 영치금 좀 넣어드릴까요. (웃음)

    ◇ 박재홍> 바로 들어가셨습니다.

    ◆ 이상민> 한 분이 더 있습니다.

    ◇ 박재홍> 한 분 더요? 누가 더 있습니까?

    ◆ 이상민> 이원욱, 조응천 어디로 갔습니까? 이낙연입니다. 도대체 웨어 아 유, 어디 간 겁니까? 수소문 중입니다. 소장님 좀 찾아주시죠. 바나나를 진행 중에 왜 먹습니까?

    ◆ 배종찬> 이원욱 의원과는 왜 그렇게 사이가 나빠진 겁니까?

    ◆ 이상민>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유어 웰컴.


    ◇ 박재홍> 이낙연 전 대표까지 만나봤습니다. 오늘도 뜨거웠습니다. 배추한판.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님, 이상민 크리에이터 두 분 고맙습니다.

    ◆ 이상민> 감사합니다.

    ◆ 배종찬> 고맙습니다.

    [ad_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