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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부산 BNK를 11연패 늪에 빠뜨렸다. 16점 차 열세를 뒤집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했다.
우리은행은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를 56-47로 눌렀다.
우리은행 선수들은 리그 최초로 통산 300승을 달성한 위성우 감독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위성우’라는 이름이 마킹된 특별 유니폼을 입고 나섰지만 박지현과 최이샘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2쿼터 초반 12-28로 끌려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연속 14점으로 반격해 승부를 대등한 양상으로 만들었고 3쿼터 초반에는 역전에 성공했다.
BNK는 접전 양상이던 4쿼터 중반 주축 선수 진안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후 우리은행은 이명관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점수차를 벌려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약 8주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박혜진은 4쿼터 막판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터뜨렸다.
이명관은 4쿼터에 9점을 기록하는 등 20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고 김단비는 15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18승 4패를 기록해 선두 청주 KB스타즈(20승 2패)를 2경기 차로 쫓았다.
11연패 수렁에 빠진 BNK는 4승 20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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