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의 아르헨 잡은 르나르 전 사우디 감독, 파리올림픽 후 이집트행 전망|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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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이끌고 아르헨티나를 잡은 에르베 르나르(프랑스) 감독이 2024 파리 올림픽 폐막 후 이집트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5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집트축구협회는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에서 탈락한 책임을 물어 루이 비토리아(포르투갈) 감독을 해임했다.

    지난 2022년 7월 이집트축구협회와 4년 계약을 맺은 비토리아 감독은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스럽게 물러났다.

    이집트는 이번 대회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카보베르데, 가나, 모잠비크와 한 조에 속해 3무를 기록, 가까스로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16강전에선 콩고민주공화국에 승부차기로 패해 탈락했다.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리버풀로 복귀하는 악재도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였다.

    이집트축구협회는 당분간 축구대표팀을 모하메드 유세프(이집트)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하면서 외국인 지도자를 새로 선임할 계획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이집트 차기 사령탑 후보는 르나르 프랑스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다. AP통신은 르나르 감독이 파리 올림픽이 끝난 후 이집트 사령탑을 맡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르나르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리오넬 메시가 버틴 ‘우승국’ 아르헨티나를 2-1로 꺾는 최대 이변을 일으켜 주목받았다. 다만 그가 이끌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이후 폴란드, 멕시코에 연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사우디와 결별한 르나르 감독은 프랑스 여자축구대표팀을 맡았는데, 파리 올림픽이 폐막하는 8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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