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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도 어부들은 왜 매년 울릉도를 왕복했을까[전승훈의 아트로드]|동아일보

    전라도 어부들은 왜 매년 울릉도를 왕복했을까[전승훈의 아트로드]|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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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북서쪽 끄트머리 태하리 해변에는 ‘대풍감(待風坎)’이 있다. ‘바람을 기다리는 절벽’이라는 뜻의 커다란 바위가 바닷쪽으로 삐죽 나와 있는 형태다.

    울릉도에는 예로부터 배를 만들기에 알맞은 아름드리 나무들이 많아서 새로 배를 만들어 완성하게 되면 대풍감에서 바위에 밧줄을 매어놓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곳에서 세찬 바람이 불기를 기다렸다. 돛이 휘어질 정도로 세찬 바람이 불면 한달음에 동해안까지 다다를 수 있었다고 한다. 동력선이 개발되기 전에는 울릉도에서 육지로 가기 위해서는 대풍감에서 북서풍이 불기를 기다려야 했다.

    지난달 울릉도를 찾았을 때 대풍감 절벽 위를 올랐다. 대풍감에 오르기 위해서는 태하해변에 있는 태하향목관광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된다. 총연장 304m 길이의 모노레일은 20인승 짜리 2개의 칸으로 돼 있다. 정상까지는 약 6분이면 도착을 한다. 모노레일은 출발하자마자 최대 등판각도가 39도나 되는 급격한 바위산의 경사를 오른다.

    태하향목관광 모노레일크게보기태하향목관광 모노레일

    그러나 급경사에서도 언제나 자동으로 수평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개를 돌려 창밖을 쳐다보면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하차 후에 태하등대까지는 약 500m 정도를 걷게 된다.

    크게보기태하등대

    태하등대를 지나면 태하향목전망대와 대풍감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는 아랫부분이 철제 구조물로 돼 있는데, 구멍이 숭숭 뚫려 있어 ‘대풍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마어마한 바람이 올라온다. 추운 겨울에 대풍감의 바람을 제대로 맞아볼 수 있는 기회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왼쪽이 바로 대풍감의 주상절리 절벽이다. 절벽 바위 틈에서 모진 바람을 맞으며 대풍감 향나무들이 세월을 견뎌내고 있다.

    위태롭고 절박해서 더욱 아름답고, 희망마저 갖게 하는 작은 향나무들이다.

    오른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울릉도의 북쪽 해안이 펼쳐진다. 학포마을과 현포, 노인봉과 송곳봉(추산)이 어깨춤을 추듯 불쑥불쑥, 삐죽삐죽 이어집니다. 바다 위에는 코끼리바위(공암)가 귀여운 공처럼 떠 있다. 한국관광 100선, 10대 비경이란 찬사를 들을 만한 절경이다.

    전라도 어부들이 고향가는 배를 기다리던 대풍감

    조선시대 정부는 울릉도에 대해 ‘공도정책’ ‘쇄환정책’을 펼쳤다. 울릉도가 동해안에 들끓는 왜구들의 전초기지가 될 것을 우려해 섬에 주민들을 아예 비워놓는 정책이었다. 조선정부는 2~3년에 한번씩 울릉도에 수토사를 파견해 사람들을 수색하고, 일본인은 추방하는 정책을 펼쳤다.

    그렇다면 나라에서 아무도 살지 말라고 하는 울릉도에는 누가 살고 있었을까?

    1882년 울릉도 검찰사로 파견된 이규원은 울릉도에 조선인이 140명, 일본인 78명이 살고 있었다고 보고했다. 조선인 140명 중 115명이 전라도 출신이었다고 한다. 대부분 여수, 거문도, 고흥반도 인근에 살던 전라도 사람들로서 배 운항에 노련한 기술을 가진 뱃사람들이었다.

    울릉수토역사기념관에 전시돼 있는 수토사가 타고 왔던 배.크게보기울릉수토역사기념관에 전시돼 있는 수토사가 타고 왔던 배.

    “전라도 사람들은 춘삼월 동남풍을 이용해 돛을 달고 울릉도에 가서 나무를 벌채하여 새로운 배를 만들고 여름내 미역을 채집해두었다가 가을철 하늬바람(북서풍)이 불면 목재와 해조류 그리고 고기를 가득 싣고 하늬바람에 돛을 달고 남하하면서 지나온 포구에서 판매하거나 물물교환을 하면서 거문도로 귀향하였다.” (전경수 ‘울릉도 오딧세이’)

    울릉도는 개척령 이전부터 전라도 사람들의 왕래가 많았다. 이른바 ‘나선’이라고 불리는 전라도 출신의 배가 천부 해안을 중심으로 많이 오갔다고 한다. 이들은 봄에 남동풍이 불 때면 배 한 척에 타고 건너와 여름 동안 배를 건조하고 미역을 따고 고기를 잡아서, 울릉도에서 건조한 배를 각자 한 척씩을 몰고 돌아갔다고 한다. 추운 겨울이 시작되는 11월말, 대풍감에서 북서풍이 불기를 기다리면서 말이다.

    전라도에서 울릉도까지 어떻게 동력도 없는 목선을 타고 오갈 수 있었을까?

    우리나라 주변의 해류 (국립해양조사원)​우리나라 주변의 해류 (국립해양조사원)​

    그것은 바로 해류와 바람의 힘이다. 울릉도에는 남쪽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는 쿠로시오해류(동한난류)가 있다. 봄에 이 해류를 타면, 남쪽에서 울릉도로 항해하기가 예상 외로 쉽다고 한다. 바다를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계절과 해류에 대한 지식이 풍부했기 때문이다. ​​

    울릉도 바다의 자리돔떼울릉도 바다의 자리돔떼

    실제로 울릉도에서 다이빙을 해보면 해류의 흐름을 알 수 있다. 바로 울릉도 바닷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자리돔떼다. 원래는 제주 앞바다의 따뜻한 난류에 살고 있는 자리돔이 요즘에는 울릉도 앞바다에도 가득하다. 쿠로시오 해류, 동한난류를 타고 올라온 자리돔떼다.

    울릉도 바다의 자리돔떼울릉도 바다의 자리돔떼
    울릉도 바다의 대황숲.울릉도 바다의 대황숲.

    태하해변산책로

    태하해변산책로 (울릉해담길 6-2코스)크게보기태하해변산책로 (울릉해담길 6-2코스)

    대풍감에서 내려갈 때는 모노레일을 타지 말고 ‘태하해변산책로’ 방향으로 내려가는 방법도 괜찮다. 태하향목전망대에서 밑으로 내려가면 울릉해담길 산책로 6-2코스가 나온다. 숲 속 길을 걸어서 내려가다보면 ‘가재굴’이라고 불리는 해변의 절벽 동굴이 나온다.

    크게보기가재굴

    ‘가재굴’의 뜻은 무엇일까. 울릉도와 독도에 남아 있는 ‘가제 바우’ ‘가재 바위’ ‘가제굴’이라는 이름은 바로 ‘독도 강치’로 유명한 바다사자(또는 물개)가 살았던 바위나 굴을 의미한다. 강치는 당시에 ‘가지어(可支魚)’로 불렸는데, ‘가제’ ‘가재’는 모두 강치를 지칭하는 말이다.

    원래 울릉도에 살던 가지어(강치)는 20세기 초에 울릉도에서 밀려나 독도를 거점으로 살게 된다. 그런데 가지어는 일제에 의해 대거 도살되고 남획돼 멸종하기에 이른다.

    태하해변산책로를 걷다보면 울릉도를 덮고 있는 조면암의 실체를 볼 수 있다. 화산활동에 의해 생겨난 조면암은 풍화작용으로 벌집모양의 구멍이 가득하다. 해변산책길을 걷다보면 날카로운 매와 독수리의 부리처럼 생긴 멋진 조면암 바위가 있다.

    태하해변산책로 독수리바위.크게보기태하해변산책로 독수리바위.
    태하해변산책로 독수리바위.크게보기태하해변산책로 독수리바위.

    ‘독수리 바위’ ‘매바위’로 불리는 바위다. 해변 산책길에서는 태하황토굴이 있는 황토구미도 볼 수 있다. 위에서 내려다보아도 바위 밑의 붉은색 황토가 선명하다.

    황토구미.크게보기황토구미.

    울릉도 지명에 남아 있는 전라도 방언

    울릉도와 독도는 포항과 217km 떨어져 있는 동해의 외딴 섬이다. 주변은 수심이 2000m가 넘는 심해다. 그런데 경상북도에 속해 있는 울릉도의 지명에는 예상 외로 전라도 사투리가 많이 남아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독도의 ‘보찰바위’다. ‘보찰’은 전라도 지역 사투리로 ‘거북손’을 뜻하는 말이다. 거북손은 남해안 지역에서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생물로, 무쳐서 먹으면 별미다. 울릉도민들도 ‘거북손’이라는 말보다는 ‘보찰’이라는 말을 익숙하게 사용한다. ​​

    나리분지에 있는 ‘알봉’ 안내문에도 ‘전라도 사람들이 나무를 베어 배를 만들러 왔다가 알처럼 생긴 봉우리라고 해서 ’알봉‘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이 붙어 있다.

    또한 울릉도 해변의 곳곳에도 전라도 방언으로 된 지명이 허다하다. ‘통구미’ ‘황토구미’ 등의 ‘-구미’는 전라도 방언으로 해안이 쑥 들어간 지형을 말한다. 항구로 이용할 수 있는 좁고 깊숙하게 들어간 만을 뜻하죠. ‘대풍감’의 ‘감(坎)’도 ‘-구미’를 한자어로 표현한 말로, 바닷가 절벽에 움푹 들어간 땅이라는 뜻이다.

    현포는 원래 옛 이름이 ‘가문작지’였다. 전라도 방언으로 ‘-작지’는 자갈돌들이 널려 있는 해변가를 말한다. ‘검을 현(玄)’자를 쓰는 현포는 바닷물이 검게 보인다고 해서 ‘가문작지’(검은 자갈해변이라는 뜻)로 불렸다고 한다.

    현포 해변에 있는 노인봉크게보기현포 해변에 있는 노인봉

    이 밖에도 ‘와달’(작은 돌들이 널려 있는 긴 해안), ‘걸’(물고기나 수초가 모여 있는 넓적한 바닷속 바위), ‘독섬(돌섬)’ 등이 울릉도 지명에 남아 있는 전라도 방언이다.

    울릉도 해안도로 사태감 터널.크게보기울릉도 해안도로 사태감 터널.

    그래서 독도의 영유권 분쟁에 있어서도 전라도 방언을 연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학계에서 나온다. 바로 석도(독도)를 대한제국의 영토로 한다고 밝힌 ‘대한제국칙령 41호(1900년 10월27일자)’에 대한 올바른 해석에 대한 내용이다. 칙령에는 울릉도의 관할구역을 ‘울릉 전도(全島)와 죽도(竹島), 석도(石島)’라고 규정했다.

    전경수 서울대명예교수(인류학과)는 ‘“독도에 대한 영유권은 바로 위의 대한제국칙령에서 명시한 ‘석도’가 지금의 ‘독도’ 임을 증명하면 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전라도 방언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울릉도를 내왕했던 전라도 흥양 지방(여수, 거문도, 고흥반도 등)의 어부들이 불렀던 ‘독섬’(돌섬의 전라도 방언)에 해답이 있다는 이야기다.

    전라도 방언에서는 지금도 ‘돌’을 ‘독’이라고 부른다. ’독섬‘이라는 전라도 방언을 대한제국의 공문에서 한자로 ’석도‘(돌석+섬도)라고 적었다는 해석이다. 전 교수는 “우리가 요즘 부르는 ’독도(獨島)‘는 발음을 중심으로 지은 이름이고, ’석도‘는 의미 중심으로 지은 이름으로 같은 섬”이라고 말한다.

    울릉크루즈에서 바라본 울릉도 전경.크게보기울릉크루즈에서 바라본 울릉도 전경.

    조선 정부는 섬을 비워놓는 공도정책을 펼쳤지만, 민초들은 매년 해류를 타고 배타고 섬을 찾아와 나무를 베고, 배를 만들고, 미역을 따서 바람을 타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먼 여행을 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 중요한 삶의 현장이 바로 ‘대풍감’이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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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RM 자대배치 첫 인사…”우리 인연 계속 이어지길”

    BTS RM 자대배치 첫 인사…”우리 인연 계속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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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RM. 위버스 캡처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본명 김남준·29)이 자대 배치 뒤 첫 인사를 전했다.


    RM은 1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자대에 와서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다”면서 “떡국도 먹었고 설이라 조금 쉬기도 하며 잘 살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앞서 RM은 지난해 12월 논산 신병훈련소에 입소,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지난 1월 강원 화천군에 있는 육군 제15보병사단으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그는 이날 “설을 한 번 더 보내야 여러분을 볼 수 있겠지만 저도 제 시간을 잘 (활용)하고 있겠다”며 “(군 생활이) 또 다른 배움과 경험의 장이 될 거라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든 항상 건강하시고 나쁜 일보다 좋은 일들이 훨씬 많으시길 소원하겠다”면서 “우리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기를 소망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현재 RM을 비롯한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은 군 복무 중이다.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은 오는 2025년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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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남부에 드론 공격|동아일보

    러시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남부에 드론 공격|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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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군이 밤새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남부에 대해 드론 공격을 감행하면서 상당한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CNN과 AFP 통신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는 우크라이나군 당국을 인용해 러시아군의 드론 공습으로 인해 여러 명이 다치고 가스 파이프라인, 아파트들이 파손됐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이 키이우와 미콜라이우 등을 겨냥해 발진한 드론 45대 가운데 40대를 방공 시스템을 가동해 요격, 격추시켰다고 발표했다.

    세르히이 포프코 키이우 군정관은 이번 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수도권 일대에 거의 2시간 동안 공습경보가 울렸다고 밝혔다.

    포프코 군정관은 키이우로 날아오던 러시아군 드론 전부 격추했다면서 다행히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생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남부관구 사령부는 방공 시스템을 5시간 이상 가동해 러시아 발진 샤헤드 드론 26기를 남부 곳곳 상공에서 파괴했다고 확인했다.

    드론은 주로 흑해 연안 미콜라이우 공중에서 요격됐다. 최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드론 4기를 격추했다.

    사령부는 러시아군이 다시 흑해 연안 기반시설과 농공업 시설에 대한 공격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러시아군은 동부 격전지 아우디우카에 대한 대공세를 개시했다고 CNN은 전했다.

    우크라이나군 수뇌부가 전면 교체되고 동부전선에 걸쳐 수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러시아군이 도네츠크 서북쪽에 위치한 아우디우카 외곽에서 중심부를 향해 공격을 퍼붓고 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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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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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수 “축구화 NFT 발행했지만…” 코인사기 연루 부인|동아일보

    이천수 “축구화 NFT 발행했지만…” 코인사기 연루 부인|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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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코인 사기 연루 의혹을 해명했다.

    이천수는 11일 유튜브 채널 ‘리천수’ 커뮤니티에 “현재 논란이 된 2021년 8월 발행한 이천수 축구화 NFT에 관해 말씀드리겠다. 2021년 4월께 지인으로부터 축구선수 출신 후배를 소개 받았다. 이후 몇 차례 미팅을 통해 GDG(골든골) 사업 방향은 축구 유소년 대회 개최 등을 NFT와 결합해 진행한다고 들었다”면 “GDG에서 이천수 축구화를 NFT 상품으로 발행하자는 제안을 했고, 경매하거나 사고파는 것이 아닌 이벤트성으로 추첨을 통해 지급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 이벤트에 한해서만 초상권을 쓸 수 있게 해줬으며, 실제로 추첨을 통해 지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9월께 GDG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나와 협업을 맺은 것으로 홍보하는 것을 봤다. 협의 되지 않은 내용을 무단으로 사용한 GDG에 ‘나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내려달라’고 항의했다. GDG가 이 문제를 받아들이고 모든 게시물을 내린 후 그 회사와 어떤 비즈니스 협업도 하지 않았다. GDG와 관련 위의 내용 외 나는 어떠한 관계도 없음을 명백히 말씀드린다. GDG에서 발행하는 코인과도 어떠한 관련이 없다.”

    이천수는 “첫 만남 자리에서 나도 모르게 사진이 찍혔다”며 “단톡방에 돌아다니는 ‘이천수가 힘써주겠다’는 식의 내용은 내가 말한 적도 없다. 그런 단톡방이 운영되는 것 또한 나중에 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 캡처 사진과 관련된 내용은 일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노래를 부르고 있는 사진의 장소는 단순히 파티룸에서 있었던 지인 생일파티”라며 “해당 자리는 소규모로 외부인없이 지인들만 참석했다. 인터넷에서 확산하고 있는 루머와 무관하니 억측은 자제해달라.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했다.

    전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위너즈 코인 사태 주범이 이전에도 GDG 코인으로 투자자 돈을 갈취했다고 지적했다. “위너즈코인 바로 전에 있었던 게 GDG 코인이다. GDG 코인 홍보 모델은 누구였을까요? 바로 이천수”라며 “GDG 코인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투자한 사람들만 사기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천수가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 사진을 공개했다. GDG가 사람들에게 투자금을 받은 뒤 로크업(Lock Up)을 걸어 코인을 자유롭게 찾지 못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돈을 갈취했다고 덧붙였다.

    GDG는 골든골이 운영하는 축구 플랫폼 앱이다. 2021년 축구 대체 불가능 토큰(NFT) 마켓 플레이스를 선보였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주역인 이천수 축구화를 첫 NFT로 출시했다. 최근 위너즈 코인이 불법적으로 투자를 유치한 스캠 코인 의혹이 불거지면서 GDG 코인도 함께 언급됐다. 유튜버 오킹은 이 회사에 투자한 사실을 부인하다가, 뒤늦게 인정했다. 개그맨 나선욱과 ‘숏박스’ 김원훈·조진세는 투자 의혹을 부인한 상태다.

    정영권 위너즈 대표는 6일 “최근 일부 유튜버들이 위너즈 코인 사기 혐의를 운운하거나 범죄조직과의 관련성 등을 언급·방송한 점과 관련 모두 근거없는 허위 사실임을 밝힌다”며 “‘장사의신’ ‘상남자주식회사’ 등과도 관련이 없다. 다단계 판매, 유사수신행위 등은 일절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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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민, 세계수영 자유형 400m 예선 3위로 결승 진출|동아일보

    김우민, 세계수영 자유형 400m 예선 3위로 결승 진출|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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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새벽 결승서 메달 도전

    한국 경영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23·강원도청)이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결승에 안착했다.

    김우민은 11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6조에서 3분45초14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조 2위, 예선 전체 56명 중 3위에 오른 김우민은 예선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예선 마지막 조인 6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김우민은 200m 구간까지 1분50초44로 세계신기록 페이스를 보여줬지만, 250m 구간부터 조금씩 뒤처지면서 조 2위가 됐다.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딴 일라이자 위닝턴(호주)이 3분44초37로 예선 전체 1위에 올랐다. 2022년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딴 루카스 마르텐스(독일)가 3분44초77로 2위가 됐다.

    김우민은 3회 연속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우민은 2022년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전체 6위에 올라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도 6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 오른 것은 김우민이 박태환에 이어 두 번째였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는 예선 6위로 결승 무대를 밟았고, 결승에서 5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김우민은 12일 오전 1시 열리는 결승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장을 던진다.

    그는 세계선수권 예선에서 개인 최고 순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해 메달 기회를 한층 키웠다.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이 종목 은메달리스트인 아메드 하프나우위(튀니지)가 예선 17위로 탈락해 경쟁자도 한 명 줄었다.

    김우민은 한국 수영의 ‘전설’ 박태환의 주종목이기도 했던 자유형 400m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로 꼽힌다.

    상승세는 가파르다. 2022년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3분45초64를 기록한 김우민은 지난해 결승에서는 3분43초92로 또 기록을 단축했다.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자유형 400m와 800m, 계영 800m 금메달을 따 3관왕에 등극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5개월 뒤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집중하고자 이번 대회에 줄줄이 불참했지만, 남자 자유형 400m는 강자들이 대거 출전했다.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1~4위 중에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은 것은 금메달을 딴 새뮤얼 쇼트(호주) 뿐이다.

    김우민은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해 시상대에 서겠다는 각오다. 만약 메달 획득에 성공하면 파리 올림픽 입상에도 청신호를 켤 수 있다.

    한국 선수가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딴 것은 박태환이 유일했다.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 2011년 상하이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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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두 달 앞으로…與 “적폐 반드시 제거” vs 野 “나라 바로 세울 것”|동아일보

    총선 두 달 앞으로…與 “적폐 반드시 제거” vs 野 “나라 바로 세울 것”|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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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시대정신 실현할 것…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

    야 “대한민국 비전·국민 희망 되찾을 마지막 기회”

    4·10 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11일 여야는 상대를 향한 거센 비판을 이어가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을 통해 그간 대한민국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가로막고 있던 적폐를 반드시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회의원 세비 삭감, 의원 정수 축소 등을 통해 정치권부터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 속으로, 민심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국민이 원하면 한다’라는 기조에 따라 주거, 교통 등 우리 사회에 만연한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서는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동료 시민의 현재, 실생활을 책임지고 있다”며 “그러나 민주당의 입법 독재로 인해 각종 민생 정책을 실현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는 권력을 이용해 퇴행을 조장하고 민생은 내팽개친 채 정략적인 정쟁만 일삼는 세력이 아닌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세력, 정치적 이득보다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진심을 다해 노력하는 세력을 선택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국민만을 바라보고 섬기며 국민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에 집중하고 국민이 바라는 정치 문화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같은 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민생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민생 좀 챙기라는 국민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기분대로, 내키는대로 국정 운영을 일삼으며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윤석열 정권에 대한 성난 민심은 정말 매서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가를 잡겠다며 그렇게 자신있게 공언하더니, 사과 하나조차 올리기 힘든 설 차례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냐”고 되물었다.

    그는 “고사 직전의 민생, 심각한 경제 침체로 국민들이 각자도생에 내몰리는 처참한 현실이 바로 집권 3년차 윤석열 정권의 적나라한 민낯”이라며 “안 하느니만 못한 사전녹화 대국민 사기쇼, 이명박근혜 대통합 설 특별사면, 총선용 정책사기 공수표까지 현명한 우리 국민들께서는 모두 알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4·10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무능으로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비전과 국민의 희망을 되찾을 마지막 기회”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모든 국민들이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고, 평화와 공존의 문화 속에 꽃피운 민주주의를 향유하며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것은 결코 거창한 목표가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윤석열 정권이 망가뜨린 국민의 삶과 파탄 낸 민생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2대 총선

    헬리오시티 민심은 어디로… 송파을 배현진 vs 박지현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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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조스, 아마존닷컴 주식 2월7·8일 20억$ 규모 매각|동아일보

    베조스, 아마존닷컴 주식 2월7·8일 20억$ 규모 매각|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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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닷컴의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 이사회 의장은 지난 7일과 8일 보유 아마존 주식 1199만7698주를 매각했다고 AP 통신과 CNBC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베조스 회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아마존닷컴 주식을 이같이 처분했으며 매각액이 20억4000만 달러(약 2조7193억원) 규모라고 통지했다.

    베조스 의장은 이번 아마존닷컴 주식을 100만주에서 320만여주에 달하는 5개 블록 거래를 통해 매각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외신은 지난 2일 베조스 의장이 아마존닷컴 보유주식 가운데 최대 5000만주를 앞으로 1년에 걸쳐 매각한다고 전했다.

    외신은 아마존닷컴 연간 보고서를 인용, 매각 계획이 지난해 11월8일 결정됐으며 2025년 1월31일까지 처분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당시 아마존닷컴 주가 171.8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베조스 의장의 매각 규모는 86억 달러에 이른다.

    베조스 의장은 2021년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서고서 로켓회사 블루 오리진와 자선활동 등 다른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증권 문건상 주소지는 아마존닷컴 본사가 있는 시애틀이지만 실제 거주지를 마이애미로 옮겼다고 한다.

    베조스는 지난 1994년 아마존 서점을 설립했으며 현재 순자산이 1850억 달러로 세계 부자 랭킹 3위에 올라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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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외무부 “푸틴 방북시기, 러북 외교채널 통해 합의할 것”|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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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 시기를 두고 양국이 외교 채널을 통해 조율하고 있다고 이반 젤로홉체프 러시아 외무부 제1 아주국장이 밝혔다.

    젤로홉체프 국장은 11일(현지시간) 게재된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가까운 시일 내에 계획됐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젤로홉체프 국장은 “알려진 바와 같이 2023년 9월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푸틴 대통령에게 평양 방문을 초청했다”며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최근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이 초대는 확인됐다. 구체적인 방문 조건은 외교 채널을 통해 합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러 관계에 대해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몇년 전만 해도 특히 경제 분야에서 건설적인 방식으로 발전했지만 한미 동맹 탓에 한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서방 집단을 지지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4일 서울에서 열린 한러 외무부 차관급 회담을 언급하며 “유사한 이해를 확인한 만큼 한국 파트너들과 소통 채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은 러시아와의 공고한 관계를 단절하지 않고 유망한 시장으로 복귀할 기회를 유지하고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러한 태도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다만 “경제 제재와 관련해 한국이 내릴 구체적인 조치를 통해 한국의 의중을 판단하겠다”며 이달로 예정된 3차 대(對)러 수출통제 조치 철회를 요구했다.

    지난달 북한이 서해상에서 연일 포사격 도발을 벌이고 김 총비서가 직접 한국을 헌법에 제1 적대국으로 명기해 유사시 한국을 수복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선 “한반도 군사 충돌 위험이 극적으로 증가했음을 생생하게 보여준다”며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하는 ‘한미 연합훈련’을 거론,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사실상 우리 측에 떠넘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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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끊이지 않는 푸틴 대역설…”터커 칼슨 인터뷰도 가짜”

    끊이지 않는 푸틴 대역설…”터커 칼슨 인터뷰도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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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터커 칼슨 전 폭스뉴스 앵커와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미 사망했거나 건강이 나빠져 공개 석상에서 대역을 쓰고 있다는 ‘푸틴 대역설’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미국 극우 논객의 푸틴 대통령 인터뷰 역시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러시아의 정치학자 발레리 솔로베이는 지난 8일 공개된 터커 칼슨 폭스뉴스 전 앵커의 2시간짜리 인터뷰는 사실 푸틴 대통령이 아닌 그와 매우 닮은 대역과 진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발레리 솔로베이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이미 사망했으며 현재 공개 석상에 나선 인물은 그의 대역이라는 음모론을 펼쳐온 정치학자이자 유튜버다.

    50만여명의 구독자를 지닌 그는 크렘린궁 고위 인사들이 푸틴 대통령의 시신을 냉장고에 숨겨둔 채 그의 대역을 조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터뷰가 조작됐다는 그의 주장에 칼슨 전 앵커는 답변을 거부했으며 크렘린궁은 이메일 문의에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고 WSJ은 전했다.

    이 같은 주장은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소셜미디어(SNS)와 서방 언론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이른바 ‘푸틴 대역설’의 연장선이다.

    푸틴 대통령이 이미 사망했거나 건강이 나빠 대역을 쓰고 있다는 주장은 솔로베이와 같은 유튜버나 크렘린궁에 소식통이 있다고 주장하는 반(反)푸틴 성향 텔레그램 채널 ‘제너럴SVR’ 등에 의해 계속 생성되고 있다.

    이를 믿는 일부 누리꾼들은 틱톡(TikTok)이나 엑스(X·옛 트위터) 등에서 공개 석상 속 푸틴 대통령의 행동이나 외모를 분석한 영상과 사진 등을 올리며 이에 힘을 싣고 있다.


    WSJ이 분석한 구글 검색 기록에 따르면 ‘푸틴 파킨슨 병’, ‘푸틴 암’, ‘푸틴 대역’ 등 푸틴 대역설과 연관된 검색어들은 2020년 검색 수가 늘어난 이래 관련 보도가 나올 때마다 급증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모았다.

    푸틴의 대역설 혹은 사망설이 지속되자 2022년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푸틴 대통령이 “완전히 지나치게 건강하다”며 이례적으로 해외 지도자의 건강에 대한 정보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크렘린궁이 이런 대역설을 나서서 반박하기보다는 의도적으로 방치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나온다.

    토머스 그레이엄 미 외교협회 연구원은 WSJ에 푸틴 대통령의 사망이 임박했다는 주장은 러시아 내부나 서방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등 푸틴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하는 이들의 관심을 덜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미국 바이든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고문을 지낸 에릭 그린은 독립 언론을 탄압해온 크렘린궁이 언론에 푸틴 대통령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언론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낮추려 하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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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갯벌 조업 나갔다가…고흥서 60대 그물에 숨진채 발견

    갯벌 조업 나갔다가…고흥서 60대 그물에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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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해경이 고흥 갯벌에서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전남 고흥에서 갯벌 조업에 나섰던 60대 어민이 양식장 그물에 걸려 숨진채 발견됐다.


    11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쯤 고흥군 포두면 오취리 앞 해상에서 A(69)씨가 갯벌 조업차 외출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과 민간 구조선 등을 동원해 해안가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였다.

    해경은 저수심 갯벌 해상을 수색하던 중 신고접수 4시간 만에 사고위치으로부터 약 250m 해상에서 양식장 그물에 걸려 엎드려 있는 A씨를 발견했지만 숨진 상태였다.

    해경은 A씨가 이날 새벽 갯벌 조업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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