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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문일답] “당명 결정이 최종 난관…이낙연의 통큰 결단”|동아일보

    [일문일답] “당명 결정이 최종 난관…이낙연의 통큰 결단”|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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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욱 원칙과상식 의원(왼쪽부터),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3지대 통합신당 합당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합의문에 따르면 당명은 개혁신당, 당 대표는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체제이다. 2024.2.9/뉴스1

    이낙연 대표 체제의 새로운 미래, 이준석 대표 체제의 개혁신당, 금태섭 대표 체제의 새로운선택, 더불어민주당 탈당파인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가 9일 당명을 ‘개혁신당’으로 한 통합신당 합당에 합의했다.

    다음은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금태섭 대표, 원칙과상식 소속 이원욱 의원과의 일문일답.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이 통합에 결정적이었나.
    ▶(김종민) 일단 여러 가지 통합에 대한 바람도 있고, 또 우려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만약 양쪽 정당이 무언가 혁신을 하고 새로운 변화를 보여줬다면 사실상 통합에 이르기가 어려웠을 거라고 본다. 각각 자기 색깔대로 가자고 했을 거라고 보는데 점점 총선 가까워질수록 양 정당의 오만과 독선, 반칙이 도를 넘어서고 뚝을 넘어서고 있다. 여기에 대한 국민의 분노 내지는 불신이 가득 차있는데 이걸 담아낼 그릇이 없다는 것에 대한 원망, 이런 것들이 피부로 느껴지고 있다. 그래서 더 이상 미루면 안되겠다는 이런 생각을 했다. 위성정당이 그 오만과 독선, 반칙의 가장 상징적인 사건임에는 틀림없다. 이건 반드시 막아야 한다, 이런 정치는 퇴출시켜야 한다는 결단을 국민들께 호소하기 위해 우리 네 세력이 대 통합을 결정했다.

    -당명을 ‘개혁신당’으로 결정하게 된 계기는.
    ▶(금태섭) 사실 협의에 이르게 된 과정을 말씀드리자면 대단히 복잡한데 지도 체제하고 당명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서 지금 함께한 분들이 양측 다 큰 목적을 위해서 또 선거가 얼마 안 남았다는 점을 고려해 많이 양보했다. 당명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통해 정하자, 공모하자는 여러 얘기가 중간에 있었는데 이미 늦어진 통합을 서두르기 위해선 지금 나와 있는 당명 중 하나를 선택하기로 결정했다. 당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모습, 또 힘을 모으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처음 공지했던 시간에서 미뤄진 것 같은데 막판에 어떤 게 문제였나.
    ▶(김용남) 마지막에 기자회견 시간이 계속 늦춰지고 한 가장 큰 이유는 사실은 당명 결정과 관련이 있었다. 아무래도 각 정당 또 정치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자기 당의 당명이기 때문에 당명 결정이 가장 힘들었고 그래서 시간이 좀 더 걸렸지만 마지막에는 새로운 미래의 이낙연 대표, 함께 협상에 임해주신 김종민 공동대표의 통 큰 양보와 결단이 있었기에 오늘 이렇게 통합 선언에 이르게 됐다.

    -이제 각 당에서 추인을 받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당내 의견은 다 수렴된 건가.
    ▶(김용남) 우선 여기 모인 협상테이블 각 대표가 각 정당 정치세력의 전권을 위임 받아서 모였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게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 물론 각 정당과 정치세력 간의 통합 내지는 통합의 세부 내용 당명이나 지도체제 관련해서 이견이 있다. 근데 그건 저희가 설득하고 함께 가자고 이해를 구해야 하는 절차가 있지만, 어쨌든 전권을 위임 받아서 나온 사람들이 합의를 했기 때문에 최종적인 합의라고 보셔도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김종민) 오늘 합의에서 중요한 결정사안이 당명과 지도체제다. 당명과 지도체제는 어떻게 보면 결정에 방향 혹은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해서 이낙연 대표께서 마지막에 결단한 그런 결정이고, 지도체제 문제에 대해선 네 세력이 함께 합의해서 결정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해서 우선권, 유리한 결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운영해나가는 데 있어서 함께 결정하자는 이런 합의가 (있었다). 이낙연 대표가 당원들과 대화하면서 소화할 것이다.

    -통합선대위원장을 이낙연 대표가 맡기로 한 이유는.
    ▶(김종민) 총괄선대위원장의 역할은 당장 총선 선거운동을 위한 게 당면 과제다. 제1목표를 위해서 가장 좋은 방안이 뭐냐고 해서 결정한 건데 이낙연 대표께서 그동안 총리도 하시고 당 대표도 하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있고 선거운동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원욱)이준석 대표와 이낙연 대표의 지지층 문제가 약간 결을 달리해서 이번 선거에 있어서 노장층의 조화로운 지도부가 구성돼서 결을 달리하는 지지층을 극대화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하는 의미에서 공동대표와 선대위원장 체제를 이낙연 대표께 부탁드리는 것이다. 그 또한 이낙연 대표께서는 내가 그런 것을 안 맡고 아예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해보겠다라는 말씀도 했는데 저희가 부탁을 해가지고 맡게 됐다고 알려드린다.

    -향후 공관위 구성은.
    ▶(김종민) 합당 합의를 했고 지도부 구성에 대한 어느정도 의견 조율 있었다. 지도부들이 통합되기 전이라도 모여서 합당 실무절차 있다. 당헌·당규나 정강정책에 대한 합의가 있을 것이고 총선 공약 합의, 공관위 인선 절차가 있을 것이다. 일체를 차기 지도부가 통합지도부를 만들어서 거기서 바로 논의를 시작할 것이다.

    -정강정책이나 노선에 어느정도 합의를 이뤘는지. 또 개혁신당의 논쟁적 공약들에 대한 논의는 있었나.
    ▶(이원욱) 3일 전이었다. 저희가 5대 최소강령과 통합 절차와 관련된 제안들을 원칙과상식 의원들이 제안했었다. 각 정당에서 그것에 대해 일부 리뷰가 있었다. 몇몇 내용, 사소한 내용들은 다시 논의해보자 하는 문제제기가 있었지만 대부분은 수용한다고 해서 통합추진위가 구성된 것이다. 큰 틀에서의 정책 방향이라든가, 강령과 관련해서는 이미 사전에 이루어졌다.

    -전격적으로 설 전에 합당 발표한 배경에는 지지율 문제도 있었을 것 같다.
    ▶(김종민) 사실 지금 지지율은 큰 의미가 없다. 총선 지지율은 무조건 공천 끝난 다음의 지지율이 중요하다. 지금 국민들은 제3지대 25%, 그러나 각 개별정당은 이름도 모르겠어서 3%, 이게 팩트지 않냐. 이건 큰 의미가 없다. 국민들께서는 3지대 통합신당을 만들어서 양당 독재정치 깨봐라 이것에 4분의 1 국민들이 찬성하고 있다. 비례정당으로 가려면 3월 달에 통합해도 된다. 지금 통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역구에서도 우리가 대대적으로 양당 독점정치를 깨는 좋은 후보들을 발굴해서 출마시키겠다는 나름대로의 판단, 이게 바로 통합결단의 가장 큰 이유다.

    -이낙연·이준석 두 대표 출마 여부는.
    ▶(김종민) 출마에 대한 얘기는 일체 지금 나눠본 적 없다. 두 분이 각각 출마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다.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발표를 안했기 때문에 우리가 얘기할 순 없다. 두 분이 각각 출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해서 조만간 정리해서 각각 발표를 하실 것이다. 그건 통합 과정에서 논의된 적은 없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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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이낙연, 지도자성 회복 중요…저도 선대위원장”|동아일보

    이준석 “이낙연, 지도자성 회복 중요…저도 선대위원장”|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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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례대표 명단 질문에 ‘개방형 선호·할당제 반대’

    총선 단일 기호 위한 현역 의원 추가 합류 예고

    ‘이대남 반감’ 류호정·배복주 공천·당직 가능성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9일 이낙연 새로운 미래 공동대표와 관련해 “다시 한번 지도자성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가는 것이 있다”고 예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유튜브 채널 ‘여의도재건축조합’에 출연해 지지자들과 제3지대 4개 세력의 합당 합의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설 연휴 첫날 통합 발표를 한 것과 관련해 “설을 노리고 발표한다고 하면 지금보다 더 이른 시점에 합의하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라며 “(지역구 후보 공천을 위한) 마지노선에 닿았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통합이냐 자강이냐 골라야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구 선거에서 굉장히 중요한 중에 하나는 단일 기호 확보”라면서 “단일 기호도 받지 못하고 선거를 치러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은 그렇게(자강론) 가기 어려웠다”고 했다. 단일 기호 확보를 위한 추가 의석 1석 확보 가능성에 대해서는 “받을 수 있다. 확실하다”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이준석-이낙연 2인 공동 대표 체제로 분란 없이 운영되겠느냐’는 지적에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것에 대해 “저도 선대위원장”이라고 했다.

    그는 ‘통합의 가장 큰 리스크가 이낙연 신당의 너무 낮은 인기’라는 지적에 “저는 이 부분에 대해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낙연 대표가 다시 한 번 지도자성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생각해서 가는 것이 있다”고 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최근 호남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이 실시한 당원 대상 합당 선호도 설문조사와 관련, “설문결과를 알려줄 수 없다”면서도 “어느 세력이라고 특정하지 않겠지만 가장 합당하기 싫어하는 세력은 40%대 반대가 있었고, 여러분이 정말 합당하고 싶어하는 세력은 9% 정도 반대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지역구 결정 시점’에 대해 “이 모든 변수가 정리돼서 안정화된 다음에 지역구를 정할 수 있는 것”이라며 “지금 빅텐트 논의가 지연되면 지역을 고르지도 못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통합신당의 이념 성향에 대해 “합당 대상이 있는 상황에서 보수 정당이다, 진보 정당이다는 하나의 얘기는 하기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다만 “노인 무임승차 폐지, 여성 희망 복무제 부분에 대한 정책적 스탠드는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비례대표 후보 명단 구성과 관련해 “단언코 말씀드리는데 우려할 만한 명단이 나올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페미니스트, 전장연 (출신) 후보가 비례대표를 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여성주의 운동이 업인 분들도 있을텐데 그런 분들이 저희가 지금 생각하는 비례대표 선발 방식에서는 굉장히 진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례대표 명부 작성 방식이 개방형 경쟁 방식이냐’는 취지의 질문에 “정확히 말할수는 없지만 저는 항상 공천에 있어서 개방형을 선호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할당제’에 대해서는 “대표를 하면서 가지고 있는 권한으로 할당제에 해당하는 것은 전부 다 거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천안함 음모론자와 페미니스트에 대한 지지자들의 우려에 대해 “당원 (가입)에 대한 부분은 건드릴 수 없다”면서도 “당직 (임명)과 후보 (공천)에 대해서는 엄격한 통제에 들어갈 것”이라고 에고했다.

    이 대표는 통합 걸림돌로 지목했던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에 대해서는 “배복주라는 분은 새로운 미래의 당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을 했다”며 “본인에 대한 논란이 큰 개혁신당에 입당해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도전하는 것은 굉장한 무리수”라고 말했다.

    그는 ‘이대남’에서 거부감이 큰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에 대해서도 “저희가 제안할 수 있는 것은 제안을 했고 저희가 합의한 부분도 있다”며 “그런데 합의 내용을 공개하면 안된다. 공개하는 것이 광징히 불리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총선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당인가’라는 질문에 “지금 어느 누구도 이 주체 중에 당을 쪼개겠다고 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 신당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총선에서 의석을 많이 배출하고 그 안에서 충분히 신뢰가 쌓이면 지속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총선 이후 지도체제’는 “전당대회를 통해 단일성 대표 (체제)로 갈 것”이라고 했다. 당명도 다시 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통합을 주도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제가 아는 사람 중 김종인 대표가 가장 센 자강론자”라면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과 거꾸로인 사람들이 많다”고 답했다.

    22대 총선

    ‘보수 텃밭’ 서울 서초을, 현역 국민의힘 박성중 VS 민주 홍익표 맞대결 가능성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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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 텃밭’ 서울 서초을, 현역 국민의힘 박성중 VS 민주 홍익표 맞대결 가능성|동아일보

    ‘보수 텃밭’ 서울 서초을, 현역 국민의힘 박성중 VS 민주 홍익표 맞대결 가능성|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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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원내대표의 험지 도전… 국민의힘 3파전 전망 속 전략공천 거론도

    서초을 현역인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왼쪽)과 험지 출마를 선언하며 지역구를 옮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 [뉴시스]

    서울 서초을은 야권에서 대표적인 험지로 거론되는 지역구다. 1988년 13대 총선에서 선거구가 만들어진 이후 21대 총선까지 단 한 번도 민주당 계열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여야 현역 의원 간 맞대결이 예정돼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서울 서초을에 험지 출마 도전장을 낸 이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다. 서울 중·성동갑에서 내리 3선(19·20·21대)을 한 홍 원내대표는 2022년 7월 서초을 지역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그는 “국민의힘이 호남 공략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중진으로서 당 지지세력 확장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왔다”고 험지행 배경을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1월 24일 서초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서초을 현역은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다. 그는 21대 총선에서 53.7% 득표율로 45.0%를 기록한 박경미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당시 박경미 후보가 기록한 45.0%는 역대 민주당 후보 중 최다 득표율이었다. 3선에 도전하는 박 의원은 이번에도 서초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당내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탈북 인권운동가 출신인 비례대표 지성호 의원, 영입 인재인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도 공천 신청을 냈기 때문이다.

    서초을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비례대표 지성호 의원(왼쪽)과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 [뉴시스, 뉴스1]서초을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비례대표 지성호 의원(왼쪽)과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 [뉴시스, 뉴스1]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 내부에서는 서초을과 강남을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서초을과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전현희 전 의원이 당선됐던 강남을 모두 무풍지대가 아닐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65.1%)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32.2%)보다 2배 넘게 앞서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이 기사는 주간동아 1426호에 실렸습니다》

    이한경 주간동아 기자 hkle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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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동갑, 4선 도전 진선미에 판사 출신 전주혜 출사표|동아일보

    서울 강동갑, 4선 도전 진선미에 판사 출신 전주혜 출사표|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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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덕동·명일동 고가 아파트 재건축으로 최근 보수 정당 우세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왼쪽)과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 [뉴시스, 전주혜 페이스북 캡처]

    서울 강동갑은 2000년대 초 고덕주공아파트 재건축 추진을 기점으로 보수세가 강해진 지역이다. 2000~2012년 사이 치러진 4번의 총선(16~19대)에서 모두 보수 정당 후보가 승리했다. 이곳은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오래 몸담은 이부영 전 의원이 3선을 한 지역구다. 이 전 의원은 1992년 14대, 1996년 15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당선됐고, 2000년 16대 총선에선 한나라당 후보로 3선에 성공했다. 그러다 2004년 17대, 2012년 19대 총선에선 각각 열린우리당,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았으나 고배를 마셨다.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도 강동갑 표심은 국민의힘을 향했다.

    이에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강동갑에서 재선에 성공한 건 ‘개인기’가 돋보이는 지점이다. 2016년 국회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로 이름을 알리고 문재인 정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진 의원은 20~21대 총선에서 모두 승리했다. 민주당으로선 22대 총선에서 강동갑 수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강동갑 공천을 신청한 유시우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왼쪽),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국민의힘 강동갑 공천을 신청한 유시우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왼쪽),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강동갑은 재건축을 마친 명일동, 고덕동 등 고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보수세가 확산하고 있다.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동부벨트’(한강벨트 동부)로서 윤석열 정부 들어 부동산 공시 가격 인하, 보유세(종합부동산세) 감세 정책 등 수혜를 입은 게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2년 20대 대선에선 윤석열 대통령(51.7%)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44.8%)를 6.9%p 차이로 앞섰다. 같은 해 지방선거에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22.7%p 차로, 강동구청장 선거에선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민주당 양준욱 후보를 14.3%p 차로 이겼다.현재 국민의힘 강동갑 후보로는 유시우 전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전주혜 의원이 내부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중 전주혜 의원은 판사 출신 비례대표 초선으로 현재 강동갑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민주당에선 현역 진선미 의원의 4선 도전이 유력하다.

    《이 기사는 주간동아 1426호에 실렸습니다》

    이슬아 주간동아 기자 is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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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비 같은 北유튜버 ‘유미’ 삭제했는데 또 활동…다른 계정으로 부활|동아일보

    좀비 같은 北유튜버 ‘유미’ 삭제했는데 또 활동…다른 계정으로 부활|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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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유튜버 ‘유미’가 새로 만든 채널을 통해 2024년 새해맞이 모습을 소개했다. 킹크랩이 올라간 밥상 등 북한 주민들이 잘 먹고 잘산다는 식의 체제 선전에 열을 올렸다.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삭제돼 사라진 줄 알았던 북한 유튜버 ‘유미’가 마치 좀비처럼 되살아나 움직이고 있다.

    20대 여성으로 보이는 유미는 ‘북한 OOO’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어로 북한 체제나 주민들이 잘 먹고 잘살고 있다는 식으로 그릇된 정보를 소개했다가 지난해 6월 구글에 의해 계정이 폐쇄됐다.

    하지만 10일 현재 유미는 ‘올리비아 OOO’이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계정을 만들어 북한 체제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북한 유튜버 ‘유미’가 새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서 예전 영상을 다시 올려놓았다. (유튜브 갈무리) ⓒ 뉴스1북한 유튜버 ‘유미’가 새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서 예전 영상을 다시 올려놓았다.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지난해 7월 17일 새로운 계정을 튼 유미는 이전에 올렸던 영상과 새로운 영상 등 지금까지 24개 콘텐츠를 ‘올리비아 OOO’ 채널에 올려놓았다.

    가장 최근 영상은 지난 1월 4일 자로 2024년 새해를 맞아 가족들과 음식을 만들었다며 킹크랩 등이 차려진 밥상, 한복을 소개한 것이었다.

    각 영상 조회수는 1000회 안팎이고 구독자가 10일 오전 9시 현재 544명으로 미미하지만 북한이 좀비 전술까지 쓰면서 유미를 활용하려는 건 유튜브가 대세이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층이 유튜브를 통해 세상을 보는 점을 이용, 북한 체제 선전에 열을 올리려 좀비처럼 유미를 활용하는 한편 다른 유튜버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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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친명, 비명 나누는 것은 소명 외면하는 죄악”|동아일보

    이재명 “친명, 비명 나누는 것은 소명 외면하는 죄악”|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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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8일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2024.02.08. 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친명(친이재명), 비명(비이재명) 나누는 것은 소명을 외면하는 죄악”이라며 당내 단합과 통합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설을 하루 앞둔 9일 밤 페이스북에 “지금 이 순간도 우리 사이의 빈틈을 파고드는 이간계를 경계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친명이냐 친문(친문재인)이냐 하며 우리를 구분 짓는 행위 자체가 저들의 전략”이라며 “계파를 가르고 출신을 따질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쏘아 올린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으로 당내에 공천을 둘러싼 계파 갈등이 확산할 조짐이 보이자, 논란 진화를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저와 우리 진영에 주어진 소명의 무게를 되새긴다. 국민의 삶을 방기한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와 평화, 민생, 경제를 되살려 국민께 희망과 미래를 드려야 한다”며 “가용 가능한 자원을 모두 모아 총력을 다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시스템을 통해 능력, 자질이 국민의 기대치와 눈높이에 부합하느냐가 유일한 판단 기준”이라며 “오직 단결하고 하나 된 힘으로 주어진 책무를 감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오직 주어진 소명에 집중하겠다. 총력 다해 단결하고 민생을 위협하는 정권에 제동을 걸겠다”며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與 “선거제 총선 혼란” 野 “민생 한파, 통합과 화합 실종”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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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국군장병 새해 건승 기원…여러분 자부심이 곧 안보”|동아일보

    尹 “국군장병 새해 건승 기원…여러분 자부심이 곧 안보”|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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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방공중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설날인 10일 “명절 연휴 간에도 국가 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우리 국군장병 모두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새해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군장병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 국민들은 안심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 이 시간에도 최전방 철책에서, 바다에서, 하늘에서 그리고 해외 파병지에서 임무 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 여러분께 국군통수권자로서, 또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비록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지 못하지만 여러분들이 지금 그 자리에 있기에 여러분들의 가족과 국민 모두가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다는 데 보람과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한 가정의 가장이지만 이 시간 최전방에서 가정 대신 부대와 장병들을 보살피고 있는 지휘관과 중견 간부들의 노고에도 각별한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국군장병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임무 수행에 합당한 예우는 우리 정부의 최우선 책무”라며 “국군통수권자로서 장병들이 국토방위와 국민 보호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리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자부심이 곧 안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

    “헌신이 희생돼선 안돼”…尹, 설 연휴 첫날 환경공무관 떡국 조찬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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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날 맞은 국힘 “새해엔 경제 살리고 민생 살피겠다”|동아일보

    설날 맞은 국힘 “새해엔 경제 살리고 민생 살피겠다”|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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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2023.12.28/뉴스1

    국민의힘은 10일 갑진년 설날을 맞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피겠다”고 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갑진년 푸른 용의 힘찬 기운으로 희망 가득한 설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일하는 근로자분들, 국군장병, 소방관 및 경찰관 등 대한민국 모든 영웅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유례없는 세계적인 복합위기에 우리나라도 예외 없이 고금리·고물가·고유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언제나 민생을 최우선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의 걱정을 덜어내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국민께 힘이 되겠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총선을 불과 65일 남겨놓고 ‘위성정당 금지’를 외쳤던 호기로운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당 대표 한 사람에 의해 거대야당의 선거제가 결정됐다”며 “돌고 돌아 결국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민주당은 총선을 극심한 혼란 속으로 몰아넣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국민의 저력’이 빛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국민의힘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국민만을 바라보며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4월 10일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그날까지 국민의힘은 우리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피겠다”며 “함께 가면 길이 된다. 승리를 향한 여정, 국민 여러분께서 동행해 달라. 국민과의 약속, 반드시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與, 제3지대 합당에 “총선 앞둔 상황…순수성 의구심”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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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설 맞아 “국민께 희망 드리는 정당으로 미래 준비할 것”|동아일보

    민주, 설 맞아 “국민께 희망 드리는 정당으로 미래 준비할 것”|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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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갑진년 설날을 맞아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당으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과 친지, 그리고 이웃과 공동체와 함께 정을 나누는 행복한 명절 되시길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따뜻한 설 명절이어야 하지만 민생에 불어 닥친 한파가 국민의 품을 파고들고 있다”며 “정부여당의 말뿐인 민생으로 미국 ‘애플’ 다음 비싼 사과가 ‘한국 사과’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국민께서는 설 차례상 차리기 두렵다고 하신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신년 초부터 민생 토론회 등으로 민생행보를 이어갔지만 오히려 부정평가만 더 빠르게 확산시켜, 국민 불만만 높아졌다”며 “여기에 ‘불난 집에 기름을 얹는 격’으로 ‘박절’ 못해 어쩔 수 없었다는 윤 대통령의 신년 변명 대담까지 더해지며 ‘명품가방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민심에 불을 더욱 지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권력남용’과 ‘이념전쟁’으로 ‘통합과 화합’ 정신은 실종됐고, 국민께 약속한 법과 정의, 공정과 상식 또한 사라진 상실의 시대”라며 “민주당은 민생 현장을 챙기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정당으로 그 책임을 다하겠다. 대한민국이 당면한 위기에 의연히 대처하며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더불어민주당

    與 “선거제 총선 혼란” 野 “민생 한파, 통합과 화합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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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클린스만 먹튀하게 놔두면 안 돼…위약금, 정몽규 개인 돈으로”|동아일보

    홍준표 “클린스만 먹튀하게 놔두면 안 돼…위약금, 정몽규 개인 돈으로”|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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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꿈을 이루지 못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 News1

    홍준표 대구시장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0점짜리다”며 당장 잘라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선수라면 위약금을 줘야 하지만 감독에겐 위약금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홍 시장은 만약 위약금을 토해 낸다면 축구협회가 아닌 정몽규 회장 돈으로 지불하라고 압박했다.

    협회 예산으로 60억 원 가깝다는 위약금을 준다면 ‘먹튀’를 눈감아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설날을 서울 아들 집에서 보내기 위해 역귀성한 홍 시장은 9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최근 “클린스만을 보내고 국내 축구인 중 감독을 선임하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해 “경남FC 구단주를 4년 4개월 해 봤고 지금 대구FC 구단주를 하고 있다”며 “구단주를 하면 축구에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다”고 했다.

    구단주 생활만 6년 반 정도를 해 축구를 안다는 홍 시장은 “화가 나는 게 대한민국을 얼마나 깔보면 감독이라는 사람이 와서 선수들과 호흡할 생각 안 하고 밖에서 놀다가 아르바이트 삼아 한국에 들어오는 것 같다”며 클린스만 감독이 거주지는 독일, 소집 훈련이 있을 때만 한국에 잠깐 들어오는 것을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클린스만이) 선수로서는 탁월할지 모르나 감독으로서는 0점, 빵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0점을 매긴 이유에 대해 홍 시장은 “감독 경력을 보라, 독일 대표팀 감독할 때 어떻게 했는지. 프로팀 맡아서 어떻게 했는지”라며 “감독으로서는 전혀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을 (데리고 왔다)”고 어이없어했다.

    연봉 29억 원이라는 클린스만 감독을 계약기간(2026년 월드컵) 이전 경질할 경우 어마어마한 위약금(계약기간 2년여 남았을 시점일 경우 60억 원 설)을 줘야 한다는 말에 대해 홍 시장은 “감독은 프로다. 무슨 위약금이냐, 성적 나쁘고 무능하면 자르는 건 당연하다”고 했다.

    이어 “경남FC 감독이 잘못해서 2부 리그 떨어졌을 때 내가 감독 해촉을 했다. ‘계약기간 연봉을 달라’며 감독이 소송을 걸었지만 우리가 이겼다”며 “감독에게 임기는 무의미하고 잘못하면 잘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감독과 달리 선수들은 연봉 계약을 하면 다치거나 능력이 달려도 끝까지 줘야 한다. 규정이 그렇다”면서 “그러니까 ‘먹튀’는 말이 생겼다”고 먹튀를 꺼내 들었다.

    홍 시장은 “감독도 먹튀가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경험할 것 같다)”며 “이면 약정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지만 위약금이 있다면 축구협회 돈이 아니라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사비로 물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시장은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박항서도, 황선홍도, 조광래도 있고 많다”며 국내에도 유능한 감독이 많다며 이들 중에서 중용하라고 주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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