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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상원 ‘안보 패키지’ 합의안 부결…트럼프 입김 통했나

    美상원 ‘안보 패키지’ 합의안 부결…트럼프 입김 통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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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미국 상원이 넉달간의 협의를 거쳐 초당적으로 내놓은 이른바 ‘패키지 예산안’이 결국 무산됐다.
     


    미 상원은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이스라엘 지원과 함께 국경 통제 강화 등을 한데 묶은 1183억 달러(약 158조원) 규모의 ‘안보 패키지’ 합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49표, 반대 50표로 부결됐다. 
     
    합의안이 상원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60표의 찬성표가 필요했지만 대다수 공화당 의원과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졌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143억 달러)·우크라이나(614억 달러) 군사지원과 대만 등 인도·태평양 국가 지원, 남부 국경관리 강화 등을 한데 묶은 1050억 달러 규모의 안보 예산안을 의회에 낸 바 있다.
     
    이에 공화당은 국경 강화 조치가 미흡하다며 어깃장을 놓았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연말 ‘국경 문제’와 관련해 “공화당과 중대한 협상을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혀 추가 협의·예산안 타결 가능성을 높였다. 
     
    실제로 이번 상원 합의안에는 공화당이 요구해 온 대로 남부 국경 통제를 크게 강화하는 내용이 들어갔다. 최근 한주에 1만명까지 도달한 월경자가 5천명을 넘어설 경우 대통령이 국경 폐쇄를 명령하고, 강제로 불법 이민자들을 내쫓을 수 있게 한 것이다.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연합뉴스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연합뉴스
    이처럼 공화당의 요구 사안이 반영되면서 이번 합의안이 미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이번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브레이크를 밟았다.
     
    그는 SNS에 “이 법안은 이민과 국경에 대해 민주당이 해온 끔찍한 일에 면죄부를 주고, 공화당에게는 대신 책임을 짊어지게 하는 것”이라며 반대하고 나섰고, 친(親)트럼프계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도 트럼프의 손을 든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국경 문제’가 흐릿해지면서, 그의 실정을 부각시켜 발목을 잡으려던 전략이 퇴색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 상원은 이날 합의안 부결 이후 곧바로 국경 안보 강화안을 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안보 지원 예산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간다.
     
    ‘국경 강화안’을 요구하더니 결국 ‘국경 강화안’ 때문에 합의안을 무산시킨 공화당에 책임을 묻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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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대통령실 직접 소개하며 명품백 논란, 제2부속실 설치 등 첫 입장 밝혀

    尹대통령, 대통령실 직접 소개하며 명품백 논란, 제2부속실 설치 등 첫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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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대담하는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신년 대담에서 집권 3년차 국정 운영 방향과 당정 관계 및 영수 회담 입장, 4월 총선, 남북 관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두루 설명했다. 여론의 관심이 집중됐던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선 “앞으론 국민들께서 걱정 안 하게 분명히 선을 그어 처신하겠다”며 첫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집무실을 공개하는 등 대통령실 내부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尹, 대통령실 직접 소개…한동훈·이재명·총선 공천·정치 테러 입장

    윤석열 대통령, KBS 특별대담.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 KBS 특별대담.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방영된 KBS 1TV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용산으로 이전한 대통령실 내부를 최초로 직접 소개했다.  

    대통령실 입구에서 취재진을 맞이한 윤 대통령은 과거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했던 자리에서 서서 “출근길에 젊은 기자들을 만나는 게 아주 즐거운 일이었지만, 각 부처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대통령과 국민 사이 메시지 소통에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비판 여론이 있어 도어스테핑을 일단 중단했다”며 “우리 언론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종종 만들겠다”고 밝혔다.

    검은 정장에 붉은 넥타이 차림의 윤 대통령은 진행을 맡은 KBS 박장범 앵커와 마주 앉아 당정 관계, 영수회담, 총선 공천 등 정치권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소통에 대해 “최근에 통화한 적은 없고 비대위원장 취임할 무렵 통화를 했다”며 “선거 지휘라든지, 공천이라든지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고, 가까운 사이였지만 제가 총선 끝나고 보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최근 충돌을 빚었다 봉합된 당정 관계와 관련해선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해야 되는 입장”이라며 “사사로운 이런 게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단독 영수회담이 불발된 이유로는 “영수회담은 우리 사회에서 없어진지 꽤 된다”라며 “여야 지도부끼리 논의한다면 정당 지도부들과 만날 용의가 있는데 영수회담은 여당의 지도부를 대통령이 무시하는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사 출신 대통령이 사법리스크가 있는 이 대표를 만나는 것을 꺼려한다는 지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사법리스크는 재판이 진행 중인 것도 있지만 정치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부인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4월 총선 공천에서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에 대한 후광이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후광이 작용하겠습니까”라며 “대통령실의 후광이라는 게 있기 어려울 것이다.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특혜라고 하는 것은 아예 기대도 하지 말고, 나 자신도 그렇게 해줄 능력이 안 된다, 공정하게 룰에 따라 뛰라고 그렇게만 말했다”고 했다.

    최근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상대로 한 ‘정치 테러’에 대해서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수십년 쌓여온 것으로 본다”며 “긍정의 정치보다 증오의 정치, 공격의 정치가 훨씬 더 효과적이고 표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되지 않았는가. 반지성주의, 거짓, 가짜 이런 것에 터 잡아서는 민주주의가 제대로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건희 여사 논란엔 “분명히 선 그어 처신”…제2부속실 검토

    KBS 대통령 특별 대담 시청하는 시민들. 연합뉴스KBS 대통령 특별 대담 시청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여론의 관심이 집중된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선 “저와 제 아내가 앞으로 국민들께서 걱정 안 하시도록 사람을 대할 때 좀 더 명확하게, 단호하게 할 것”이라며 첫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2부속실’ 등 보완 제도들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완전한 예방책은 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제 아내가 중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재미교포 목사가) 아버지와의 동향이고 친분을 이렇게 얘기를 했다”며 “아내 입장에서는 그런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물리치기 어렵지 않았나 생각이 되고 좀 아쉬운 점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시간이 좀 짧은데 국민들께서는 직접 제 입으로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길 바랄 수 있겠지만 그것이 나올 수 있는 부정적인 상황도 있다”며 “앞으로는 선을 분명하게, 국민들께서 오해하거나 불안해 하시거나 걱정 끼치는 일이 없도록 그런 부분들은 분명하게 해야 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이 사안에 대해 “시계에다 몰카까지 들고 와서 이런 걸 했기 때문에 공작”이라며 “선거를 앞둔 시점에 1년이 지나서 이렇게 이거를 터뜨리는 것 자체가 정치 공작이라고 봐야 한다”라고 분명히 했다.

    “한중 관계, 철학과 기조 같아”…”남북정상회담, 톱다운 방식은 곤란”

    대담에선 국제 관계 및 안보 현안도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관계가) 업그레이드 될수록 중국과의 관계가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라는 질문에 “크게 우려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라며 “중국이나 우리나 대외관계의 철학과 기조가 같다”고 밝혔다. 한중 관계에서 중요시하는 상호 존중, 규범에 입각한 국제 질서, 공동의 번영 등이 토대를 같이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북한과 국가 안보에 대해선 “(북한은) 이성적이지 않은 세력들이기 때문에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을 가할 때도 불합리하고 비이성적인 결론을 낼 수도 있는 세력이란 걸 전제로 준비해야 한다”며 “북한의 군사력과 경제 상황, 과학기술 역량 이런 것을 아주 면밀히 분석해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북정상회담 성사 가능성과 관련해선 “북한이 핵을 포기하든 안 하든 남북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면서도 “톱다운(top-down) 방식은 곤란하고, 실무자 간 교류와 논의가 진행되며 의제도 만들고 결과를 준비해놔야 한다. 그냥 추진한다고 해서 끌고 나가는 것은 또 아무 결론과 소득 없이 보여주기로 끝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일각의 ‘핵무장’ 주장에 대해선 “현실적이지 못한 이야기”라며 “우리가 마음먹으면 (핵 개발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국가 운영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NPT(핵확산금지조약)를 철저히 준수하는 게 국익에 더 부합된다”고 일축했다.

    “의대 정원 확대, 더 이상 못 미뤄”…”저출생 대책 최우선 국정과제”

    연합뉴스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집권 3년차 개혁 의지를 확고하게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 개혁에 대해선 “의료 인력을 확대하면서 의사의 법적 리스크를 많이 좀 줄여주고, 보상 체계를 공정하게 만들어주는 한편 필수 진료를 의사들이 지킬 수 있게 하는 정책, 지역 완결적 의료 체계가 만들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더는 지체할 수 없게 의료 개혁을 추진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저출생 대책과 관련해선 ‘최우선 국정과제’라며 합계출산율 1.0명 회복을 목표치로 제시했다. 이어 “구조적인 부분과 구체적인 정책 부분을 나눠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효율적으로 가동해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추진할 생각”이라며 과도한 경쟁 구조 해소, 가정을 중시하는 휴머니즘 가치, 지방 균형발전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50인 이하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유예 필요성 △규제 완화와 공급 정책을 통한 물가 안정 △대환 대출 플랫폼 구축 △늘봄학교 확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및 조세 규제 제거 등 정책 현안들도 언급했다.

    이밖에 윤 대통령은 최근 30%대 박스권에 갇힌 국정 지지율에 대해서는 “전 세계 정상들을 봐도 지지율은 굉장히 들쭉날쭉하다”며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 지지율과 비슷한 수준까지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민들이) 손에 잡히고 체감하는 성과를 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이 야속한가’라는 질문엔 “그렇지 않다”고 했다.

    ‘대선 후보나 검찰총장 시절에 봤던 승부사 윤석열과 달리 취임 후 너무 조심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보이느냐”며 “옳고 그르냐 문제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국민들이 얼마나 잘 살게 하느냐는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검찰총장 때와는 (스타일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부 싸움’, ‘한동훈 2차전’ 질문에 웃음…野 ‘비판’ vs 與 ‘입장 無’

    차분한 어조로 담담하게 답변을 이어가던 윤 대통령은 일부 질문에선 미소를 보이거나 웃음을 짓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박 앵커가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으로 부부싸움을 했나’라고 묻자 너털웃음을 지으며 “전혀 안 했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2차전’이 예상된다는 질문에도 미소를 보였다.

    윤 대통령이 소개한 대통령실 내부 집무실에는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현황판이 벽면에 설치됐으며,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유품인 책장도 놓였다. 윤 대통령은 책장 앞에서 고인의 저서 ‘한국경제의 불평등 분석’을 들어 보이며 “아버지가 자유 시장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고, 결국 시장 시스템을 통해야 정의가 실현된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아버지의 생각을 계속 새기고 일하기 위해 집무실에 가져다 두었다”고 밝혔다.

    집무실 책상에 놓인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명패도 함께 소개됐다.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의 좌우명을 새긴 것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5월 방한을 마치고 귀국하며 준 선물이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장도 소개하면서 “많은 책임감을 갖고 이 방에 들어올 때는 다시 한번 옷깃을 여미고 들어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회자에게 대통령 자리에 앉아보라고 권하기도 했다.

    대담 말미에 ‘어떤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어린이를 많이 아낀 따뜻한 대통령, 과학기술 발전을 통해 미래를 준비한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그동안 신년 기자회견,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 대담 등 다양한 대국민 소통 방안을 검토해 왔고 주요국 정상 사례도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지난 2022년 8월 17일 취임 100일을 기념해 이뤄진 바 있다. 취임 후 처음으로 맞이한 지난해 새해에는 조선일보 단독 인터뷰를 통해 국정 운영 구상을 밝혔다.

    이번 소통 방식의 경우 설 연휴를 앞두고 집권 3년 차 국정 운영 방향을 차분히 설명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방송사와 대담을 택했다.

    이날 대담은 지난 4일 사전 녹화 이후 편집을 거쳐 94분간 방송됐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이 올린 예상 질문과 답변을 참고하지 않고 현장에서 즉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은 대담에서 윤 대통령이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대국민 사과와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민의에 대한 대통령의 오만한 불통에 답답함을 누를 수 없다”며 “진실한 사과를 요구했던 국민의 기대를 배신했다”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입장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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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타냐후, 하마스 역제안 거부…“완전 승리까지 싸우겠다”|동아일보

    네타냐후, 하마스 역제안 거부…“완전 승리까지 싸우겠다”|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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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휴전안을 ‘망상’이라고 거부하면서 완전히 승리할 때까지 계속 싸우겠다고 밝혔다.

    AP 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휴전방안에 관해 회담한 후 생중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명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의 허황된 요구에 굴복하는 건 인질 석방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 단지 또 다른 대학살을 초래할 뿐”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네타냐후 총리는 “우린 절대적인 승리를 향해 가고 있다”며 “(하마스를 궤멸하는)군사작전은 몇 년이 아니라 수개월 동안만 계속할 것이다. 다른 해결책은 없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에 가자지구를 전면 혹은 일부라도 장악하도록 여지를 주는 어떤 방안도 배제한다면서 “이스라엘이야말로 역내의 장기적인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파워국”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협상 조건에 관한 이견를 해소하기 위해선 많은 일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하마스는 미국·이스라엘·카타르·이집트가 제시한 휴전안에 대해 반응하는 식으로 3단계에 걸친 총 135일간의 휴전과 인질-수감자 교환을 제안했다. 아울러 하마스는 가자지구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 지상군 철수를 요구했다.

    역제안은 종전 대가로 하마스 고위간부를 포함해 투옥 팔레스타인 수백 명과 인질 모두를 맞교환 석방하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의 통치력과 군사능력을 무력화하는 걸 전쟁목표 중 하나로 설정해 실행에 옮겨왔다.

    하마스 제안은 가자지구 지배력을 실제로 남겨둬 군사력을 재건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이스라엘은 우려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50만원 짜리로 탱크-포 파괴… 전쟁 판도 바꾸는 ‘가성비’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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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이재명, 오늘 용산·서울역 찾아 설 맞이 귀성 인사|동아일보

    한동훈·이재명, 오늘 용산·서울역 찾아 설 맞이 귀성 인사|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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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을 앞둔 5일 여야 대표가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행보를 진행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은 서울 경동시장을 찾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광주 양동시장을 찾았다. 2024.2.5 뉴스1

    여야 지도부는 8일 설 명절을 맞아 귀성 인사에 나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9시10분 서울역에서 고향에 내려가는 귀성객들을 배웅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서울역사 내에서 귀성 인사를 전하고, 부산행 KTX산천 열차 탑승 승강장에서 귀성객들을 만난다.

    이날 설 귀성인사에는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 서울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도부는 이후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지도부는 총 2000여장의 연탄 배달 봉사를 통해 지역 사회 기부를 독려하겠단 방침이다.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이날 오전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전한다.

    이들은 용산역 고객 접견실에서 약 30분동안 귀성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용산역은 민주당 기반층인 광주·목포 등을 지나는 호남선 이용객이 많다.

    제3지대로 분류되는 개혁신당과 원칙과 상식 등은 이날 오전 강남 수서역에서 귀성 인사를 한다.

    (서울=뉴스1)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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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르, 이란 꺾고 아시안컵 결승 진출…요르단과 맞대결|동아일보

    카타르, 이란 꺾고 아시안컵 결승 진출…요르단과 맞대결|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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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37분 알모에즈 알리 결승골 작렬

    카타르, 요르단과 11일 자정 정면승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카타르(FIFIA랭킹 58위)는 8일 자정(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이란(21위)을 3-2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는 준결승전에서 한국을 완파하고 결승전에 오른 요르단을 상대로 우승을 노린다.

    카타르는 전반 4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17분 하셈 가베르의 동점 골로 흐름을 바꿨다. 전반 43분 아크람 아피프의 골이 터지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전반을 2-1로 마친 카타르는 후반 6분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후반 37분 알모에즈 알리의 귀중한 결승골이 작렬하면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란은 경기 막판까지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이란은 1976년 우승 이후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카타르와 요르단은 오는 11일 자정 결승전을 치른다.

    [서울=뉴시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세계 87위에 유효슈팅 0… 클린스만호 大굴욕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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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구 신동의 여인, 얼짱의 복귀 돌풍 막았다

    당구 신동의 여인, 얼짱의 복귀 돌풍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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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현지가 6일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 여자부 32강전에서 차유람을 상대로 샷을 구사하고 있다. PBA
    돌아온 ‘당구 얼짱’의 돌풍이 막혔다. 프로당구(PBA) 시즌 8차 투어에서 차유람의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차유람은 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 여자부 32강전에서 용현지에 덜미를 잡혔다. 세트 스코어 0 대 2 패배를 안았다.

    2년 만의 복귀전을 32강 진출로 마무리했다. 차유람은 2021-2022시즌 뒤 국민의힘에 입당해 정치 도전을 선언하며 잠정 은퇴했다. 그러나 2년 만에 올 시즌 중 전격 복귀했고, 64강에서 전체 이닝 평균 득점 2위(1.389점)를 찍으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입증했다.

    다만 여자부 수준급 선수인 용현지를 넘지 못했다. 용현지는 지난해 실크로드 안산 LPBA 챔피언십 등 준우승만 2차례 거둔 강자다. ‘당구 신동’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의 여자 친구인 용현지는 애정어린 훈련으로 실력을 키워왔다.

    차유람은 그러나 다음 시즌 기대감을 키웠다. 2년 만의 복귀를 앞두고 차유람은 5일의 짧은 시간 훈련만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분히 시즌 준비를 온전하게 해낸다면 여자부 판도를 흔들 가능성이 적잖다.

    포켓볼 국가대표로 2번의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차유람은 정치 도전에 앞서 PBA에서 2021-22 NH농협카드 챔피언십과 SK렌터카 월드 챔피언십 2022 4강에 올랐다. 특히 2021-2022시즌 전 소속팀 웰컴저축은행의 팀 리그 통합 우승을 견인했다.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 여자부 32강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안은 차유람. PBA‘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 여자부 32강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안은 차유람. PBA
    여자부 통산 다승 공동 1위(6회)의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등 강호들은 16강에 안착했다. 이 대회에서만 4승을 거둔 임정숙(크라운해태), 김보미(NH농협카드)도 32강을 통과했다. ‘얼음 공주’ 한지은(에스와이)은 백민주(크라운해태)에 패했다.


    개막식 이후 열린 남자부 128강전에서는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 등 강호들이 2회전에 선착했다. ‘베트남 특급 듀오’도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과 마민껌(NH농협카드)도 1회전을 통과했다.

    서현민, 비롤 위마즈(튀르키예) 등 웰컴저축은행 듀오도 1회전에서 웃었다.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신정주(하나카드), 강민구(블루원리조트), 임성균(하이원리조트)에 ‘여괴전 해설’ 김현석 등도 2회전에 안착했다.

    다만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또 PBA 개인 투어 첫 승이 무산됐다. 이상대(웰컴저축은행)와 1회전에서 승부치기 끝에 패배했다. 6차 투어(NH농협카드 챔피언십) 챔피언 최원준과 오태준(크라운해태), 오성욱(NH농협카드), 이반 마요르(스페인) 등도 짐을 쌌다.

    7일에는 남자부 128강전이 이어지는데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휴온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무라트나지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등이 출전한다. 여자부 32강전에서 이미래(하이원리조트), 최혜미(웰컴저축은행), 김민아(NH농협카드), 강지은(SK렌터카) 등도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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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 유출 혐의 2심 유죄’ 김선규 공수처장 직대 사의 표명

    ‘기록 유출 혐의 2심 유죄’ 김선규 공수처장 직대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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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김선규(사법연수원 32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직무대행이 7일 사의를 표명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대행은 이날 오후 공수처 간부 회의에서 사직 의사를 밝혔다. 전날 수사기록 유출 혐의 재판 2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것이 주요 동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행은 전주지검에서 근무하던 지난 2014년 자신이 작성한 수사기록을 검사 퇴직 후 변호사에게 건넨 혐의로 2020년 4월 기소됐다. 1심 재판에서는 무죄가 선고됐지만 항소심에서는 1심이 뒤집혀 벌금 2천만원이 선고됐다.

    김 대행은 개인적인 일로 공수처 구성원들에게 누를 끼쳐 송구하다는 뜻을 간부 회의에서 전했다고 한다. 또 공직자 신분으로 개인 송사를 처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이유도 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행은 이날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다만 처·차장이 모두 부재중인 상황을 고려해 정식 사직서는 다음 공수처장 후보추전위원회 회의가 예정된 오는 29일 낼 예정이라고 한다. 김 대행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 차기 처장 임명이 이뤄지지 않으면 처장 직무대행은 송창진(33기) 수사2부장이, 차장 대행은 박석일(34기) 수사3부장이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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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 유출 혐의 2심 유죄’ 김선규 공수처장 직대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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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연합뉴스
    김선규(사법연수원 32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직무대행이 7일 사의를 표명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대행은 이날 오후 공수처 간부 회의에서 사직 의사를 밝혔다. 전날 수사기록 유출 혐의 재판 2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것이 주요 동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행은 전주지검에서 근무하던 지난 2014년 자신이 작성한 수사기록을 검사 퇴직 후 변호사에게 건넨 혐의로 2020년 4월 기소됐다. 1심 재판에서는 무죄가 선고됐지만 항소심에서는 1심이 뒤집혀 벌금 2천만원이 선고됐다.

    김 대행은 개인적인 일로 공수처 구성원들에게 누를 끼쳐 송구하다는 뜻을 간부 회의에서 전했다고 한다. 또 공직자 신분으로 개인 송사를 처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이유도 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행은 이날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다만 처·차장이 모두 부재중인 상황을 고려해 정식 사직서는 다음 공수처장 후보추전위원회 회의가 예정된 오는 29일 낼 예정이라고 한다. 김 대행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 차기 처장 임명이 이뤄지지 않으면 처장 직무대행은 송창진(33기) 수사2부장이, 차장 대행은 박석일(34기) 수사3부장이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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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의대 정원 확대, 더이상 못미뤄…보상체계는 공정하게”

    윤 대통령 “의대 정원 확대, 더이상 못미뤄…보상체계는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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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KBS와 특별대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한 의료인 수 확대에 대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방송된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우리나라는 고령화 등으로 의사 수요는 높아가고 의사 증원이 필요한데, 결국 국가 정책이라는 것은 국민을 최우선에 둬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대담은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발표하기 전인 지난 4일 녹화됐다.

    그러면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기준으로 했을 때 의료인 수가 최하위”라며 “의료진의 역량도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고 또 건강보험 시스템의 효율성도 세계 최상위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소아과 오픈런’이라든지 ‘응급실 뺑뺑이’라는 말이 있다는 건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 인력을 확대하면서 의사의 법적 리스크를 많이 좀 줄여주고, 보상 체계를 좀 공정하게 만들어주는 한편 소아과, 산부인과, 응급의료, 외과, 흉부외과 이러한 필수 진료를 의사들이 지킬 수 있게 하는 정책, 지역 의사들이 전부 수도권으로만 가지 않고 지역 완결적 의료 체계가 만들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더는 지체할 수 없게 의료 개혁을 추진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과거에 선거를, 정부들이 너무 인식하고 의료 소비자인 환자 가족과 의료진과의 이해 갈등 문제로만 봤다”며 이같은 문제의 원인을 과거 정부에 돌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저출생 문제에 대해서는 “최우선 국정과제”라며 “일단 출산율을 1.0을 목표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막대한 재정을 들였는데도 문제 해결이 전혀 되지 않은 데 대해 “더 구조적인 문제 ‘우리 사회가 과도한 혹은 불필요한 경쟁에 너무 휘말려 있는 게 아닌가’ ‘가정을 중시하고 휴머니즘에 입각한 가치를 갖고 살 수 있어야 된다’ 그런 관점에서 접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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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김건희 명품백에 대한 대통령의 뻔뻔한 태도 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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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KBS를 통해 녹화 방송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 대담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7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KBS를 통해 녹화 방송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 대담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대통령의 뻔뻔한 태도가 암담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대담’을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7일 서면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KBS 특별대담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언급했지만 끝내 대통령의 사과는 없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국민 사과와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민의에 대한 대통령의 오만한 불통에 답답함을 누를 수 없다”라며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 박절하게 대하기가 어렵다’, ‘사람을 대할 때 좀 더 단호하게 처신하겠다’는 말이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해명인가”라고 지적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런 눈 가리고 아웅 하는 변명으로 성난 국민을 납득시키겠다는 생각이야말로 대통령의 오만”이라며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진실한 사과를 요구했던 국민의 기대를 배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눈높이와의 천양지차인 상황 인식과 반성의 기미조차 찾을 수 없는 태도에서 대통령의 오만이 하늘을 찌름을 보여준다”라고 꼬집었다.
     
    권 수석대변인은 “더욱이 책임회피를 위한 ‘몰카 공작’, ‘정치 공작’ 주장에 대통령이 동참하다니 기가 막힌다”라며 “이런 억지 주장이 대통령으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대통령, 국민께 사과하지 않는 대통령의 독선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할지 암담하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께 용서를 구할 길은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하고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하겠다고 천명하는 것뿐임을 분명히 경고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밤 공개된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해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좀 문제라면 문제이고, 좀 아쉽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저와 제 아내가 앞으로 국민들께서 걱정 안 하시도록 사람을 대할 때 좀 더 명확하게, 단호하게 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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