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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작년 실적 역대급… 매출·영업益·영업이익률 ‘트리플크라운’ 신기록|동아일보

    대웅제약, 작년 실적 역대급… 매출·영업益·영업이익률 ‘트리플크라운’ 신기록|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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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5.2% 증가할 때 영업益 26% 껑충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수익성 대폭 개선”

    ‘펙수클루·엔블로’ 신약·프리미엄 톡신 ‘나보타’ 주도

    “신규 파이프라인 강화해 국가대표 헬스케어 거듭날 것”

    대웅제약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로 수익성까지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2023년 매출 1조2220억 원, 영업이익 1334억 원의 경영실적(개별기준)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5.2% 증가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25.8% 성장하면서 전반적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1%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실적 호조는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 등이 포진한 전문의약품(ETC)과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성장이 이끌었다. 출시 2년차를 맞은 신약 펙수클루가 성장을 주도하면서 작년 출시한 신약 엔블로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나보타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 빅마켓을 중심으로 미용시장에 이어 치료시장까지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특히 나보타의 경우 미용시장에서 수익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규모가 큰 치료시장 진출까지 도모하고 있어 여전히 성장잠재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부문별로는 ETC 매출이 87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누적 매출 720억 원을 달성하면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단숨에 올라섰다. 위식도역류질환 약제 중 가장 긴 9시간 반감기를 강점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현재 품목허가신청(NDA)과 기술수출 등을 통해 총 24개 국가에 진출한 상태다. 우루사(ETC 제품)와 엘도스, 크레젯, 스타빅 등 기존 ETC도 검증 4단계 영업 전략을 바탕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나보타의 경우 프리미엄 톡신 이미지를 쌓으면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나보타 매출은 총 1470억 원이다. 이중 80%가 수출 실적으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높이면서 수출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최대 시장인 미국에 이어 유럽 출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영국과 독일, 오스트리아에 이어 이탈리아까지 진출한 상태다.

    글로벌 미용시장에서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치료시장 진출 준비도 순항 중이다. 글로벌 치료적응증 파트너업체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는 삽화성·만성편두통, 경부근긴장이상, 위마비,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 적응증에 대한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해외 시장 지속 성장과 치료적응증 진출 등에 대비해 지난해 나보타 3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해당 공장 완공 시 대웅제약 연간 나보타 생산량은 현재보다 약 260% 증가한 1300만 바이알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수출 실적도 눈여겨 볼만하다. 대웅제약은 작년 약 1조3600억 원 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에는 중국 CS파마슈티컬즈와 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에 대한 4130억 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월에는 브라질 제약사 목샤8(Mocksha8)과 엔블로의 중남미 기술수출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 규모는 약 1150억 원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미국 생명공학 투자회사 애디텀바이오(Aditum Bio) 자회사 비탈리바이오(Vitalli Bio)와는 자가면역질환 치료 신약 후보물질인 DWP213388에 대한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이전하기로 했다. 계약 규모는 약 6390억 원이다. 작년 말에는 자이더스월드와이드 디엠씨씨와 1220억 원 규모 항암제 DWJ108U(류프로라이드아세트산염) 데포 주사제 미국 내 임상 개발 및 상업화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에 엔블로 공급을 위한 770억 원 규모 계약도 마쳤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불확실성이 큰 경영여건 속에서 신약과 나보타를 앞세워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펙수클루와 엔블로, 나보타 등 3대 혁신제품을 중심으로 ‘1품1조(1品1兆)’ 비전을 실현하고 연구·개발(R&D)는 물론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규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국가대표 헬스케어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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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르단 감독 “한국, 조별리그 때와 확 달라…역시 아시아 최강”|동아일보

    요르단 감독 “한국, 조별리그 때와 확 달라…역시 아시아 최강”|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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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4강전을 하루 앞둔 요르단 축구대표팀 후세인 아모타 감독이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2024.2.5 뉴스1

    클린스만호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상대인 요르단의 후세인 아무타(모로코) 감독이 한국이 조별리그와 비교해 전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달라진 팀이 됐다고 경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과 요르단은 지난달 20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렀는데, 당시 한국은 고전하다가 상대의 자책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아무타 감독은 경기를 앞둔 5일 도하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한국은 조별리그와 비교해 정신적, 기술적, 전술적으로 달라졌다.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경기를 조율하고 있다”면서 “한국이 두 번의 연장전을 치러 힘이 빠졌다지만 모두다 한국 대표팀의 능력을 알고 있다. 체력과 정신적인 면에서 모두 아시아 최강의 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요르단은 2명의 키 플레이어가 없고, 경기 외적인 이슈도 있다. 이를 극복할 것”이라면서 “한국도 지난 5경기에서 약점이 있었다. 이를 공략하겠다. 결승에 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요르단은 한국과의 준결승에는 주전 공격수 알리 올완(알샤말)과 주전 수비수 살렘 알 아자린(알 파이살리)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해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더불어 베테랑 공격수 함자 알다르두르(알후세인)는 지난달 29일 이라크와의 16강전에서 상대를 도발했다가 AFC로부터 3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4강전을 하루 앞둔 요르단 축구대표팀 이브라힘 사데가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2024.2.5 뉴스1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4강전을 하루 앞둔 요르단 축구대표팀 이브라힘 사데가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2024.2.5 뉴스1

    에이스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도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지난 4일 진행된 팀 훈련에서도 제외돼 개인 운동을 했다.

    아무타 감독은 “선수 보호를 위해 전날 훈련에서 알타마리를 제외했다. 다른 훈련을 했다. 경기 당일에는 잘 준비되길 바란다”면서 “알타마리는 요르단에서 중요한 선수지만 다른 선수들도 팀에 중요한 선수들이다. 모든 선수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알타마리의 출전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다.

    요르단 선수단은 한국전에서 일방적인 응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요르단 팬들은 이전 조별리그에서도 홈경기장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바 있다.

    아무타 감독은 “팬들이 경기장을 메우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팬들이 자랑스러워 하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르단 선수 대표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미드필더 이브라힘 사미 사데(알자지라)는 “손흥민은 엄청난 선수지만 그를 막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새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면서 “한국과의 조별리그에서는 실수가 있었지만 이번엔 다를 것이다. 결승에 오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도하(카타르)=뉴스1)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손흥민·이강인, 막바지 몰아치기로 ‘亞컵 득점왕’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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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문에 물이 줄줄 흘러…결로 현상은 100% 하자다?|동아일보

    창문에 물이 줄줄 흘러…결로 현상은 100% 하자다?|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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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문에 결로 현상이 나타난 모습.

    최근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바탕 설전이 벌어졌다. 베란다 이중창에 결로가 발생해 창틀에 물이 줄줄 흘러내리는 사진을 보고는 “결로는 100% 하자” “온도 차에 의한 자연현상” 등 서로 다른 의견이 충돌한 것이다.

    ‘결로=하자’라고 주장한 A 씨는 “단열재가 제대로 시공이 안 됐거나 실리콘 코킹이 엉망인 경우 결로가 심하다”고 말했다. B 씨는 이를 반박하며 “차가운 유리컵 표면에 물방울이 생기는 것처럼 온도 차와 습도 등으로 인해 생기는 자연현상”이라고 맞섰다.

    과연 어느 쪽의 말이 맞을까. 결로는 내·외부의 온도 차로 인해 물방울이 생기는 자연현상이 맞다. 특히 신축 건물의 입주 초기에는 콘크리트 등으로부터 습기가 방출돼 실내 습도가 높아져 결로에 더욱 취약한 환경이 된다. 다만 시공 하자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반대로 시공 하자가 없어도 온도 차와 습도 등 여러 요인으로 결로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전문가는 “결로가 발생했다고 무조건 시공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단열재 등 (발생 가능한) 결함을 확인해본 뒤 판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결로 하자가 의심된다면 시공사 AS팀에 접수한 뒤 시공 상태를 점검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객관적 판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시공사가 별다른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입주자 과실 등으로 몰아간다는 불만도 적지 않다. 이런 경우에는 국토교통부 산하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에 신청해 하자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2023년 조정위에 접수(세부사건 기준)된 하자심사 사건 6994건 중 결로 관련은 총 406건(5.80%)이다. 총 접수가 2만1100건이던 2021년에는 결로 접수만 4200건(19.91%)에 달했다.

    결로를 하자로 판정 받기 위해서는 정해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국토부 ‘공동주택 하자의 조사, 하자 판정 기준’ 제15조 1항에 따르면 단열 공간 벽체에서 결로가 발생하면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해 단열 처리 불량 여부를 판단한다. 또 결로 발생 부위 마감재를 해체해 단열재 미시공·변경시공·부실시공 등이 확인되면 하자로 본다. 2항에서는 단열 공간 창호에서 결로가 발생하면 △모헤어(Mo Hair), 풍지판(외풍 차단 역할하는 고무판) 등의 시공 상태 불량 △창문틀 몰탈 채움 부실 △그외 설비 기준 등에 관한 규칙 불만족 시 하자로 보고 있다.

    내창 상부에 모헤어(Mo Hair)의 길이 부족이 확인돼 하자로 판단된 사례. 하자심사 분쟁조정 사례집내창 상부에 모헤어(Mo Hair)의 길이 부족이 확인돼 하자로 판단된 사례. 하자심사 분쟁조정 사례집

    조정위가 발간한 하자심사 분쟁조정 사례집(2022)에는 창문 결로와 관련한 재심의 사례가 나와있다. 피신청인(입주자)은 안방창호 결로가 특히 심하다고 주장했다. 이의신청인(사업주체)은 관계법규를 준수해 설계·시공했기 때문에 하자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조사 끝에 조정위는 이를 하자로 판단했다. 시공사가 사용검사도면에 따라 시공했고, 외관상 창호의 틀과 짝의 수직·수평, 닫힘 상태 및 풍지판의 시공 상태에서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해당 부위 내창 상부에 모헤어의 길이 부족이 확인된 것이다.

    이처럼 조정위에 분쟁조정을 신청해 시공사의 공사 문제로 결로가 생긴 것이 입증되면 보수를 받거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하자 담보 책임 기간은 공사 종류에 따라 다르다. 단열 창호 등은 3년 내 보수를 신청할 수 있다. 조정위 관계자는 “결로 하자는 일반인이 판단하기는 힘들다. 세대 내 하자가 발생하면 시공자·시공사와 협의해 보수를 받는 것이 원칙이지만, 원만하게 협의가 안 되고 분쟁이 있을 것을 대비해 정부에서 조정위를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로를 방치하면 곰팡이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곰팡이는 미관상 안좋을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및 피부염 등을 유발해 건강에도 좋지 않다. 이중창인 경우 외창을 1~2㎝가량 열어두고 내창은 닫는 것이 결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하루 두 세 차례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고, 습도는 50% 이하로 관리해줘야 한다. 이같은 노력에도 결로 현상에 의한 물방울이 생기면 즉시 닦아내고 선풍기 등으로 잘 말린 후 제습기 또는 환기를 통해 습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곰팡이 번식을 막는 길이다.

    창문에 결로 현상이 나타난 모습.창문에 결로 현상이 나타난 모습.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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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대구 현직 국회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수사|동아일보

    경찰, 대구 현직 국회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수사|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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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찰청 ⓒ News1

    경찰이 대구의 현직 국회의원이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관련 사안을 확인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A 의원이 대구의 한 기초의원으로부터 차명계좌를 통해 불법 후원금을 받았다는 정황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추가로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당사자로 지목된 A 의원은 “경찰에서 제게 연락온 것도 없다. 제게 연락온 것이 없는데 (고발 건)을 어떻게 알겠느냐”며 “조사 받은 것도 없다”고 해명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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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노쇼’에 홍콩 정부 “후원금 회수할 것”|동아일보

    메시 ‘노쇼’에 홍콩 정부 “후원금 회수할 것”|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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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 측에 지원한 약 25억원 대상

    SCMP “행정장관도 노쇼 몰랐다”

    “홍콩 정부와 축구 팬들은 매우 실망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4일 소속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프로축구 올스타팀과의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자 홍콩 정부가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며 지원 자금 회수에 나섰다.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정부는 경기 종료 후 “주최 측에 설명을 요구한다”며 “행사를 후원하는 데 지출한 수백만 달러 중 일부를 회수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어 “정부 기관인 주요스포츠이벤트위원회(MSEC)는 후원금 공제 가능성을 포함해 계약 조건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는 정부 자문위원회로부터 ‘M마크’ 등급을 부여받았다. 홍콩의 국가적 주요 스포츠 행사임을 뜻한다.

    주최 측인 태틀러아시아는 경기 자금으로 1500만 홍콩달러(약 25억6000만 원)와 경기장 보조금 100만 홍콩달러(약 1억7000만원)를 받았다.

    매체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하여 “정부는 이날 아침 메시가 주장으로 출전할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며 “경기 직전 출전 명단에 메시의 이름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기 전까지 계획 변경에 대한 공지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존 리 홍콩 행정장관도 경기 직전까지 리오넬 메시가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보도했다.

    주최 측은 “메시가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경기장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이유로 그라운드를 밟지 않고 벤치를 지켰다.

    매체에 따르면 주최 측인 태틀러코리아는 최근 몇 주간 간판 스타 메시의 출전을 앞세워 이날 경기를 홍보했다.

    티켓 가격은 최대 4880홍콩달러(약 84만원)까지 치솟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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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복운전 혐의’ 이경, 공천 이의신청 기각에 불출마 시사

    ‘보복운전 혐의’ 이경, 공천 이의신청 기각에 불출마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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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복 운전 혐의 벌금형으로 총선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5일 총선 불출마를 시사했다. 이 전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무소속이라도 출마하라’는 분이 많이 계시지만 한순간도 민주당이 아닌 적이 없는 제가 민주당이 선거에서 위험해지는 구도를 만들겠는가”라고 밝혔다. 그는 “당 이의신청위원회에 대리기사님을 직접 불러 소명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자료를 모두 제출했다”고 했다. 이어 “대전은 제가 30년 넘게 살아온 지역이자 우리 아이들의 고향이기에 어떤 정치인이 필요한지, 지역 민심 요구가 무엇인지 잘 안다. 그래서 자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을 저버린 윤석열 정권에서 ‘망이 망소이’(고려 명종 때 망이와 망소이가 과도한 부역과 차별 대우에 항의하며 일으킨 농민 봉기)가 되는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지난해 12월 보복운전 혐의를 받는 이 전 부대변인에게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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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오락가락하다 “준연동형”… 한동훈 “선거제 李 혼자 정해, 초현실적”|동아일보

    이재명, 오락가락하다 “준연동형”… 한동훈 “선거제 李 혼자 정해, 초현실적”|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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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성정당 창당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21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거대 양당이 ‘꼼수’ 위성정당을 통해 주도하는 이합집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미 ‘국민의미래’라는 이름의 위성정당 창당 수순을 밟고 있으며 민주당도 5일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를 선언하며 위성정당 창당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결국 국민은 알지도 못하는 복잡한 준연동형 비례제 의석 산식을 둘러싸고 지난 총선 때 벌어졌던 거대양당 간의 비례의석 나눠먹기와 선거법을 회피하기 위한 각종 꼼수 선거운동 재연이 불가피해진 셈이다.

    ● 與野, 계산기 두들겨 ‘위성정당 창당’ 결론

    여야는 4년 만에 또 다시 위성정당을 만들게 된 것에 대해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이 대표는 5일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위성정당 금지 입법에 노력했지만 여당의 반대로 실패했다”며 “칼을 들고 덤비는데, 맨주먹으로 상대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저도 봐도 헷갈리는데 국민들도 보고 알 수가 없다”며 “왜 5000만 국민이 이 대표 한 사람의 기분과 눈치를 봐야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여야 모두 네 탓을 하지만 이번 결정은 거대 양당이 철저히 계산기를 두들긴 결과라는 게 정치권 해석이다. 비례 의석 47석 중 30석에만 준연동형 배분 방식(득표율만큼 지역구 의석수를 채우지 못했을 경우 비례대표로 부족한 의석수의 50%를 채워주는 방식)을 적용했던 21대 총선과 달리 47석 전체를 준연동형으로 배분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여야가 위성정당을 띄우기로 한 상황에서는 의석수 유불리가 ‘병립형 선거제’와 사실상 같다고 판단한 것이다. 30석에만 준연동형을 적용하는 방식은 4년 전 총선 때만 한시적으로 적용돼 여야가 이번에 관련 협상에 실패하면 47석 전체에 준연동형이 적용된다. 21대 총선 때도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위성정당을 띄워 각각 17석(더불어시민당), 19석(미래한국당)의 비례 의석을 챙겼다. 민주당의 ‘참칭 위성정당’이었던 열린민주당이 3석을 가져가면서, 결국 소수정당에 돌아간 의석은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등 8석 뿐이었다. 이번엔 오히려 4년 전보다 더 빨리 위성정당 창당 작업에 나선 상황을 감안했을 때 거대 양당의 꼼수 위성정당이 가져갈 의석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 비례 위성정당 공천권도 거대 양당 몫

    이 대표는 이날 앞으로 만들 위성정당에 대해 “절반쯤은 위성정당이고, 절반쯤은 소수정당과의 연합플랫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공천 및 순번 배정 등 전 과정을 민주당이 주도하겠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그는 “민주당이 범야권 진보개혁진영, 민주진영의 가장 큰 비중을 가진 맏형이기 때문에 책임을 크게 질 수밖에 없고, 그에 상응하는 권한도 가져야 한다”고 했다. 현 상황에선 야권 비례 위성정당에 용혜인 의원의 기본소득당이 가장 먼저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정의당과 녹색당의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의 김준우 상임대표는 “2020년 더불어시민당과 같은 형태라면 시민들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단 민주당 주도 위성정당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5일 오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의와 출근길 잇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준연동형 비례제 발표에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5일 또 “우리가 4월 10일 선거에서 심판하지 못하면, 이재명 대표의 눈치를 계속 보고 살아야 하는 민주주의 파탄 심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2.5 이훈구 기자 ufo@donga.com5일 오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의와 출근길 잇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준연동형 비례제 발표에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5일 또 “우리가 4월 10일 선거에서 심판하지 못하면, 이재명 대표의 눈치를 계속 보고 살아야 하는 민주주의 파탄 심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2.5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국민의힘은 이미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의 창당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민의미래 공천권은 국민의힘 지도부 의중대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국민의힘이 영입한 인사들 가운데 비례대표 공천을 생각하던 인사들이 국민의힘을 탈당해 상당수 국민의미래로 적을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당 인재영입위에서 영입한 분들을 ‘자매정당’(국민의미래)으로 보내 기회를 줘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소수정당과의 연대도 꾀하고 있지 않아 공천 주도권을 놓고도 신경전을 벌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도 21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각종 꼼수 선거운동이 난무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4년 전 민주당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똑같은 디자인의 선거유세용 ‘쌍둥이 버스’를 제작했다가 선관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원유철 대표는 미래통합당과 함께 합동 유세에 나섰다가 후보자나 선거사무원이 아니면 당명이나 기호가 적힌 점퍼를 입을 수 없다는 지적에 점퍼를 뒤집어 입기도 했다.

    22대 총선

    투표용지 사상 최장 50㎝ 기록 갈아치울까…‘위성정당’ 난립 우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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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오락가락하다 “준연동형”… 한동훈 “선거제 李 혼자 정해, 초현실적”|동아일보

    이재명, 오락가락하다 “준연동형”… 한동훈 “선거제 李 혼자 정해, 초현실적”|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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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성정당 창당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21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거대 양당이 ‘꼼수’ 위성정당을 통해 주도하는 이합집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미 ‘국민의미래’라는 이름의 위성정당 창당 수순을 밟고 있으며 민주당도 5일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를 선언하며 위성정당 창당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결국 국민은 알지도 못하는 복잡한 준연동형 비례제 의석 산식을 둘러싸고 지난 총선 때 벌어졌던 거대양당 간의 비례의석 나눠먹기와 선거법을 회피하기 위한 각종 꼼수 선거운동 재연이 불가피해진 셈이다.

    ● 與野, 계산기 두들겨 ‘위성정당 창당’ 결론

    여야는 4년 만에 또 다시 위성정당을 만들게 된 것에 대해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이 대표는 5일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위성정당 금지 입법에 노력했지만 여당의 반대로 실패했다”며 “칼을 들고 덤비는데, 맨주먹으로 상대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저도 봐도 헷갈리는데 국민들도 보고 알 수가 없다”며 “왜 5000만 국민이 이 대표 한 사람의 기분과 눈치를 봐야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여야 모두 네 탓을 하지만 이번 결정은 거대 양당이 철저히 계산기를 두들긴 결과라는 게 정치권 해석이다. 비례 의석 47석 중 30석에만 준연동형 배분 방식(득표율만큼 지역구 의석수를 채우지 못했을 경우 비례대표로 부족한 의석수의 50%를 채워주는 방식)을 적용했던 21대 총선과 달리 47석 전체를 준연동형으로 배분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여야가 위성정당을 띄우기로 한 상황에서는 의석수 유불리가 ‘병립형 선거제’와 사실상 같다고 판단한 것이다. 30석에만 준연동형을 적용하는 방식은 4년 전 총선 때만 한시적으로 적용돼 여야가 이번에 관련 협상에 실패하면 47석 전체에 준연동형이 적용된다. 21대 총선 때도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위성정당을 띄워 각각 17석(더불어시민당), 19석(미래한국당)의 비례 의석을 챙겼다. 민주당의 ‘참칭 위성정당’이었던 열린민주당이 3석을 가져가면서, 결국 소수정당에 돌아간 의석은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등 8석 뿐이었다. 이번엔 오히려 4년 전보다 더 빨리 위성정당 창당 작업에 나선 상황을 감안했을 때 거대 양당의 꼼수 위성정당이 가져갈 의석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 비례 위성정당 공천권도 거대 양당 몫

    이 대표는 이날 앞으로 만들 위성정당에 대해 “절반쯤은 위성정당이고, 절반쯤은 소수정당과의 연합플랫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공천 및 순번 배정 등 전 과정을 민주당이 주도하겠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그는 “민주당이 범야권 진보개혁진영, 민주진영의 가장 큰 비중을 가진 맏형이기 때문에 책임을 크게 질 수밖에 없고, 그에 상응하는 권한도 가져야 한다”고 했다. 현 상황에선 야권 비례 위성정당에 용혜인 의원의 기본소득당이 가장 먼저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정의당과 녹색당의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의 김준우 상임대표는 “2020년 더불어시민당과 같은 형태라면 시민들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단 민주당 주도 위성정당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5일 오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의와 출근길 잇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준연동형 비례제 발표에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5일 또 “우리가 4월 10일 선거에서 심판하지 못하면, 이재명 대표의 눈치를 계속 보고 살아야 하는 민주주의 파탄 심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2.5 이훈구 기자 ufo@donga.com5일 오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의와 출근길 잇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준연동형 비례제 발표에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5일 또 “우리가 4월 10일 선거에서 심판하지 못하면, 이재명 대표의 눈치를 계속 보고 살아야 하는 민주주의 파탄 심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2.5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국민의힘은 이미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의 창당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민의미래 공천권은 국민의힘 지도부 의중대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국민의힘이 영입한 인사들 가운데 비례대표 공천을 생각하던 인사들이 국민의힘을 탈당해 상당수 국민의미래로 적을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당 인재영입위에서 영입한 분들을 ‘자매정당’(국민의미래)으로 보내 기회를 줘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소수정당과의 연대도 꾀하고 있지 않아 공천 주도권을 놓고도 신경전을 벌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도 21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각종 꼼수 선거운동이 난무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4년 전 민주당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똑같은 디자인의 선거유세용 ‘쌍둥이 버스’를 제작했다가 선관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원유철 대표는 미래통합당과 함께 합동 유세에 나섰다가 후보자나 선거사무원이 아니면 당명이나 기호가 적힌 점퍼를 입을 수 없다는 지적에 점퍼를 뒤집어 입기도 했다.

    22대 총선

    투표용지 사상 최장 50㎝ 기록 갈아치울까…‘위성정당’ 난립 우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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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우 “철도지하화 내년 12월 선정…집값은 하향 안정 전망”

    박상우 “철도지하화 내년 12월 선정…집값은 하향 안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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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세종시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정부가 교통분야 핵심 정책으로 추진 중인 철도 지하화 사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이번 주 철도지하화 용역…준비 잘 된 지자체와 손잡고 선도사업”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번 주 중에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연구용역을 즉시 발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역을 거쳐 다음 달 말까지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내년 12월에 대상 노선을 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용역을 통해 지하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과 산업기반 조성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이와 함께 관련 제도 정비, 지하화로 인해 마련되는 상부 토지의 개발과 사업화 방식도 검토하게 된다.
     
    지하화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노선의 지하화를 제안하는데 필요한 가이드라인은 오는 6월까지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전체적인 지하화 대상 노선은 내년 12월에 선정이 완료되지만, 지자체가 제안한 사업 중 사업성과 완결성이 높은 구간은 올해 12월까지 선도사업으로 지정해 다른 곳보다 1~2년가량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 장관은 “지자체가 주관이 돼 도시개발 사업의 형태로 추진할 것”이라며 “준비가 잘 돼 있는 지자체하고 먼저 손을 잡아서 그 지역을 일종의 시범지구처럼 시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서울 경부선·경인선·경원선, 부산과 대구의 경부선, 인천 경인선, 대전의 경부선과 호남선, 광주선 등에 대해 우선 검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국토부는 지하화를 위한 재원 중 상당 부분을 지상 공간 개발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철도 용지를 사업시행자에게 현물로 출자해 국가 재정을 직접 투입하는 효과를 내고, 사업자는 채권을 발행해서 지하 철도건설 사업비를 낸 후 지상공간에 업무지구나 쇼핑몰 등을 건설해 이익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철도부지와 인근의 노후지역에 대해서는 필요할 경우 용도 변경을 허가해 환승 거점, 중심 업무지구, 쇼핑몰 등으로 개발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집값 상당기간 하양 안정 추세…재개발·재건축 입장 바꿀 타이밍이어서 불필요한 규제 걷어낸 것”

    기자간담회서 발언하는 박상우 장관. 연합뉴스기자간담회서 발언하는 박상우 장관. 연합뉴스
    한편 박 장관은 집값에 대해서는 “자연스러운 등락의 사이클상에 있다. 상당 기간 하향 안정 추세로 가서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상황으로는 가지 않을 것”이라며 하향 안정화 추세를 전망했다.
     
    그는 “집값의 방향은 상당 기간 안정기로 가 민간 연구기관들이 발표한 수치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건설산업연구원, 주택산업연구원 등은 올해 집값 상승폭을 1~1.5%로 전망하며 하향평준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대거 완화한 1·10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과도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 정상화한 것”이라며 “지금 상황은 고금리, 경제성장률 등 펀더멘털로 집값이 하향한 것이기에 불필요한 규제 장치들을 걷어 내도 시장 반응이 없는 게 당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집값이 오를 것 같으니 겁이 나서 함부로 규제를 못 풀었지만, 지금은 금리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형성돼 있기에 재개발·재건축 관련 스탠스를 바꿀 수 있는 좋은 타이밍”이라며 “이 타이밍을 놓치면 기회를 잃을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전세금 70~80%는 은행 대출이어서 사실상 은행에 월세 사는 것”…장기임대로의 패러다임 전환 시사

    임대시장과 관련해서는 “월세는 가난한 사람이 산다거나 불안하고 좋지 않은 주거 형태로 느끼는데, 전세금의 70~80%는 은행 전세대출에서 나오기 때문에 은행에 월세를 살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전세 대신 장기임대주택이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대료 제한으로 인해 임대주택의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부는 노 터치”라고 무관여 방침을 세우면서 “개별 기업들이 가진 땅에 오피스텔을 지어 1·2층에 세미(semi) 실버타운에 준하는 시설을 넣으면 정부 지원 없이 임대료를 낼 수 있는 수요자들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발표한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에 대해서는 “미래 수요에 부응하는 공간개발 전략이 이뤄진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처럼 오피스·상업·리테일 위주로 개발해서는 미분양이 날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새로운 형태의 공간개발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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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니엘 헤니 “13세 연하 아내와 너무 잘 맞아”|동아일보

    다니엘 헤니 “13세 연하 아내와 너무 잘 맞아”|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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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다니엘 헤니가 일본계 미국인 배우 루 쿠마가이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다니엘 헤니는 4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게스트로 출연해 “내가 지금 나이까지 기다리고 결혼한 건 잘 한 거 같다”고 말했다. 앞서 다니엘 헤니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활동 중인 루 쿠마가이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44세인 다니엘 헤니는 “아내와 나이 차이가 좀 있다. 13살 차이다. 나이에 대해선 신경 안 쓰고 있다. 되게 성숙한 사람이다. 13살 차이지만 너무 잘 맞다”고 했다. 아내와 어떻게 만나게 됐냐는 질문에 “되게 평범하게 만났다. 아는 친구들이 겹쳐 있었고, 친구들이 나랑 그 친구랑 잘 맞을거라 생각했다”며 “당시 (아내가)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내가 거기에 갔었다”고 답했다.

    아내와 첫 마디가 뭐였냐고 묻자 “처음 만나서는 책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가 무라카미 하루키인데 (아내가) 일하다가 쉴 때는 책을 보고 있더라, 좋아하는 책이 뭔지 물어봤다. 그래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아냐?’고 물었더니 모른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그 작가의 책을 다 사서 선물했다”고 떠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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