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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사법농단 핵심’ 임종헌 징역 2년·집유 3년…실형 피해

    법원, ‘사법농단 핵심’ 임종헌 징역 2년·집유 3년…실형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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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농단’ 핵심으로 지목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의 ‘실무 책임자’로 지목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5일 1심에서 실형을 피했다. 사법농단 사건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시절 당시 대법원 수뇌부가 사법부 이익을 위해 행정부와 각종 재판을 거래하는 등 사법행정권을 남용했다는 의혹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1부(김현순·조승우·방윤섭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차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검찰이 242쪽에 달하는 공소장을 통해 제기한 임 전 차장의 범죄 혐의 대부분은 법원행정처 운영 사무를 관리하는 기획조정실장과 행정처 차장으로 근무하는 기간 직무에 따라 부여받은 사법행정권을 남용하고 법원행정처 재판연구관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죄목으로 점철돼 있다. 일부 범죄사실에 대한 직무유기, 공무상비밀누설,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 행사, 형사사법절차 전자화 촉진법 위반, 공전자기록 등 위작 및 행사 등 혐의도 받았다.

    하지만 재판부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 통보처분 관련 재항고 이유서 작성 지시 △메르스 사태 관련 정부의 법적 책임과 대안 검토 지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관련 검토 지시 △유동수 민주당 국회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검토 지시 △헌법재판소 파견법관을 이용한 헌재 내부 정보 수집 지시(공소사실 중 전부 아닌 일부만) △2015년 통합진보당 지역구·지방의회의원 상대 제소 방안 검토 지시 △공보관실 운영비 예산 편성 관련 국회와 기획재정부 공무원을 기망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공보관실 예산 위법 사용에 대한 업무상 배임(검찰은 특가법상 국고손실 적용했으나 국가 손해액이 특가법에 해당되지 않아 배임죄로만 처벌) 등에 대해서만 유죄로 인정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위와 같이 장기간 법원행정처의 주요 보직을 맡아 사법행정업무 전반을 수행하면서 그 권한을 이용해 앞서 살핀 다수의 범죄를 저질렀거나 위법적 권한 행사가 전 재직기간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임 전 차장은 2012년 8월부터 2015년 8월까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을 지내고 이후 2015년 8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법원행정처 차장을 역임했다.

    재판부는 특히 “유죄로 인정된 내용을 보면 사법부의 독립 수호와 재판 독립 사명을 수행하도록 국가가 부여한 사법행정권을 사유화해 청와대와 국회 관련 목적에 이용했다고 판단된다”면서 “이런 범죄행위로 사법부와 다른 권력 독립 이념이 유명무실하게 됐고, 사법부의 공정성과 정치중립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저하했다”고 꼬집었다.

    재판부는 “사법부를 올바르게 이끌어야 할 중대한 책무를 수행하는 사법행정권을 행사하는 법관이 다신 피고인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중대한 책무를 망각한 책임에 엄중한 책무를 물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다만 재판부는 “수사 초기 언론을 통해 국민 뇌리에 깊이 각인된 사법농단 재판거래 관련 중대한 의혹은 수많은 검사가 투입돼 수사가 이뤄지고 300쪽 넘는 공소사실로 알려지는 동안 이미 실체가 사라진 채, 불법적 보고서를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만 남게 됐고, 이런 혐의 대부분 범죄가 되지 않은 걸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유죄로 인정된 것도 대부분 피고인의 단독 범행이나 예산 관련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 초기부터 사법농단의 핵심으로 지목돼 오랜 기간 비난과 질타의 대상이 됐고, 수사 7년 가까이, 본 소송만 5년 넘게 이뤄지는 동안 유죄로 판정돼 (실제 자신이 저지른) 범죄보다 몇 배 많은 혐의를 막기 위해 수많은 비용과 시간을 소비한 사회적 형벌을 받았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 사건 관련 500일 넘게 구금돼 있었으며, 죗값을 일정 부분 치렀다”고도 덧붙였다. 

    임 전 차장은 2018년 10월 27일 구속돼 구속 기간이 한 차례 연장됐고, 같은 해 11월 14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어 구속 503일 만인 2020년 3월 13일 보석 석방돼 이날까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

    그는 이날 재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면서 ‘선고 결과에 한 말씀 부탁드린다’, ‘법원 구성원들에게 하실 말씀 없으신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옅은 미소와 목례를 하고는 차량을 이용해 법원 청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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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 역대급 산불 “최소 112명 사망”…국가비상사태

    칠레 역대급 산불 “최소 112명 사망”…국가비상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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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현지시간) 칠레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비냐델마르 주택들이 전소돼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연합뉴스
    남미 칠레 중부를 삽시간에 집어삼킨 화마로 인명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최소 112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실종된 상태지만, 고온건조한 날씨 탓에 불길은 아직 진압되지 못하고 있다.

    고온건조에 강풍 타고 순식간 ‘불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중부 발파라이소주의 페뉴엘라 호수 보호구역 인근에서 처음 신고된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해안으로 확산되고 거주 지역까지 초토화시켰다.
     
    무엇보다 시속 60㎞의 건조한 강풍 속에 불은 순식간에 민가를 덮쳤다. 피해가 큰 곳은 비냐델마르, 킬푸에, 비야알레마나, 리마셰 등 대표적인 휴양지들이다. 가옥 수천채가 무너지고 도로는 불에 탄 자동차 잔해로 뒤덮였다.
     
    공단 지역인 엘살토에서는 페인트 공장이 화염에 휩싸였고, 내부에서 인화성 물질로 인한 폭발도 발생했다. 지금까지 불에 탄 면적은 110㎢에 달한며 특히 빈민가가 몰린 난개발 지역에서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폭탄에 가까워…아무것도 남지 않아”

    4일(현지시간) 화마가 덮친 칠레 비냐델마르에서 주민이 소실된 자신의 집 잔해를 뒤지며 귀중품을 찾다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연합뉴스4일(현지시간) 화마가 덮친 칠레 비냐델마르에서 주민이 소실된 자신의 집 잔해를 뒤지며 귀중품을 찾다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누엘 몬살베 칠레 내무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최소 112명이 사망했으며 이중 32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정오 진행된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 연설에서 사망자수는 64명으로 집계됐지만 불과 12시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보리치 대통령은 이번 산불은 “500명이 숨진 지난 2010년 대지진 이후 칠레에서 가장 큰 재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해 피해 지역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5일과 6일은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됐다.
     
    로이터통신이 비냐델마르 산비탈을 촬영한 영상에는 동네 전체가 까맣게 그을리고 불에 탄 자동차들이 도로를 뒤덮은 모습이 담겼다. 이곳에 사는 주민 카스트로 바쿠에스는 뉴욕타임스(NYT)에 “화재 보다는 핵폭탄에 가까웠다”며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하소연했다.
     
    칠레 당국은 일부 지역에서는 산불이 방화에 의한 것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칠레 경찰은 현재까지 산불 방화 혐의로 남성 1명을 구금한 상태다. 그는 칠레 중부 탈카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우연히 화재가 발생해 인근 초원으로 불길이 번졌다면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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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울산 남구을 출마…“당 위해 대표직 내려놔”|동아일보

    김기현, 울산 남구을 출마…“당 위해 대표직 내려놔”|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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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에서 울산 남구을에 출마한다.

    김기현 전 대표는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울산 남구을 지역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8년 희대의 부정선거인 울산시장 선거 공작 사건의 최대 피해자였다”며 “민주당 정권의 온갖 불법과 공작 수사로 참을 수 없는 수모와 치욕을 겪으며 정치테러를 당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작선거의 진실을 밝히고, 짓밟힌 울산시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혈혈단신 불굴의 의지로 민주당과 맞서 싸웠다”며 “마침내 진실을 밝혀내 부정선거에 관여한 범죄자들을 단죄하는데 성공했다”고 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이 김기현에 대한 울산시민과 남구민의 지지 덕분”이라며 “그 성원에 힘입어 울산 최초로 제1야당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선출됐고, 이어 울산 최초의 집권여당 당대표로 선출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이번 총선 승리와 울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위해 제가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지 깊은 숙고의 시간을 가졌다”며 “그 숙고의 결과로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 것이 결국 당을 살리는 길이며, 울산시민의 자존심을 세우고 중단 없는 울산 발전을 이끄는 지름길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며 개인적 입신양명을 꿈꾸기보다는, 울산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 국가적 성과물을 만들어 내는 대한민국의 큰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울산의 비약적 재도약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큰 울산을 위해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는 역주행이 아닌, 미래로의 전진을 위해 정주행하겠다”며 “대선 승리로 이끈 결정적 장면인 ‘울산회동’의 주역인 김기현이 ‘제2의 울산회동(懷同)’으로 모두를 품고 함께 총선을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제2의 울산회동(懷同) 뜻에 대해서는 “지난 2021년 12월 있었던 울산회동(會同)과 다르게 ‘같을 동’(懷)‘을 썼다”며 “이는 울산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그리고 대한민국은 서로 경쟁하더라도 결론적으로 함께 품고 같이 가야 하는 동지라는 의미다”고 했다.

    당을 위해 대표직을 내려놨다는 의미에 대해서는 “많은 다선 의원과 중진 의원들의 의견을 들었을 때 90%가 제 생각처럼 하는 것이 옳다고 했다”며 “그 판단이 결과적으로 옳았다고 지금도 확신한다”고 답했다.

    [울산=뉴시스]

    22대 총선

    정동영, “이낙연 신당, 호남 출마하면 낙선 유세 벌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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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어린 김하성, 예비 FA 20명 중 15위” 美 매체|동아일보

    “나이 어린 김하성, 예비 FA 20명 중 15위” 美 매체|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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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스코어 선정…1위는 후안 소토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예비 자유계약선수(FA)’ 순위에서 15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더 스코어는 5일(한국시간) 다음 겨울 F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1위부터 20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김하성은 15위에 자리했다.

    매체는 “김하성은 2025시즌 구단과 상호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실행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다음 겨울 FA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

    김하성은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약 519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계약 5년 차인 2025년에 샌디에이고에 남으면 연봉 800만 달러(약 106억5000만원)를 받을 수 있지만, 이미 가치가 크게 오른 김하성은 FA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김하성은 안정적이지만 눈에 띄지 않는 타격, 우수한 베이스 러닝,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훌륭한 수비를 갖춘 흥미로운 유격수”라며 “다른 FA 내야수들보다 나이가 어리다는 점도 김하성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년 빅리그에 뛰어든 김하성은 데뷔 첫 시즌 백업 내야수에 머물렀지만 견고한 수비를 앞세워 주전 내야수로 도약했다. 지난해는 팀의 주전 2루수를 책임지며 유격수, 3루수로도 나서 아시아 출신 내야수로는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품었다.

    타격에서도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난해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의 성적을 냈다.

    현지 언론에서는 김하성이 다음 겨울 FA 시장에 나오면 1억 달러(약 1331억3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더 스코어는 예비 FA 랭킹 1위로 후안 소토, 2위로 게릿 콜(이상 뉴욕 양키스)을 선정했다. 3위는 알렉스 브로그먼(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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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 새 감독 인선 속도붙나…“최종 후보 추리면 면접 시작”|동아일보

    KIA 새 감독 인선 속도붙나…“최종 후보 추리면 면접 시작”|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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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의 홈구장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 /뉴스1 DB ⓒ News1

    ‘공석’ 상태인 KIA 타이거즈의 새 감독 인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차 후보군의 리스트업을 마친 가운데, 이제 최종 후보를 추리는 단계에 돌입했다.

    KIA 관계자는 5일 “지난주까지 리스트업 작업을 마쳤고, 이번주부터 후보를 줄여가는 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김종국 전 감독과의 계약해지를 발표한 KIA는 곧장 새 감독 인선 작업에 돌입했다.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감독 대행’ 체제를 두지 않고 빠르게 새 감독을 선임한다는 방침이었다.

    최준영 대표이사와 심재학 단장을 비롯해 논의가 이어졌고, 폭넓은 후보군을 꾸렸다.

    이제부터는 면접을 볼 최종 후보를 추리는 작업에 돌입한다. 통상 면접 대상자는 많아야 3~4명 정도로, 최종 후보가 정해지면 감독 선임 시점은 더욱 가까워진다고 볼 수 있다.

    KIA는 당초 2월 중 선임을 ‘최선’으로 보고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신중한 인사가 필요하지만, 최대한 빠르게 감독 선임을 마쳐야 어수선해진 팀 분위기를 추스를 수 있기에 ‘시간 싸움’도 중요하다는 판단이었다.

    현재 KIA의 차기 감독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은 여럿이다. KIA 출신 야구인을 비롯해 타 팀 1군 감독 경험이 있는 인물, KIA의 감독을 맡았던 인물, 내부 인사 승격 등이 다양하게 언급되고 있다.

    다만 KIA는 감독 선임에 있어 ‘특정 조건’을 두지는 않는다는 방침이다. 내부 인사와 외부 인사 등을 구분 짓지 않고 지연, 구단과의 관계 등에도 얽매이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KIA 관계자는 “1차 후보군을 리스트업 하는 데 있어서도 야구 외적인 부분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면서 “아직 최종 후보군도 추려지지 않은 상태인만큼 특정 인물이 거론될 단계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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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토바이 추돌 사망’ 만취벤츠 20대…“구호조치 안했다” 지적에 “죄송”

    ‘오토바이 추돌 사망’ 만취벤츠 20대…“구호조치 안했다” 지적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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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치어 운전자를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오후 3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사 혐의를 받는 20대 안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안씨는 이날 오후 2시38분쯤 하얀 캡 모자에 마스크를 쓴 채로 법원 앞에 나타났다. 안씨는 “구호 조치를 안 했는데 돌아가신 피해자에게 할 말 없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다. 또 “들이받은 걸 알고 있었냐”고 묻자 “몰랐다”고 말했다. 안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 차량을 몰다가 오토바이를 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안씨는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키우는 강아지를 품에 안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50대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안씨 외에 다른 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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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영, 저출산 정책 ‘화끈 시범’ …”한 명당 1억, 셋 낳으면 국민주택”

    부영, 저출산 정책 ‘화끈 시범’ …”한 명당 1억, 셋 낳으면 국민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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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5일 서울 중구 부영빌딩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직원 가족에게 출산장려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부영그룹이 국가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직원들의 출산을 장려하는 화끈한 조치를 내놨다.


    5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에 있는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이부영 회장은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해 “출산장려 정책을 기업내에서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자녀 70명에게 직접적인 경제지원이 이뤄지도록 출산장려금 1억 원씩 총 70억 원을 지급하고  셋째까지 출산한 임직원 가정에 대해서는 국가가 토지를 제공한다면 임차인의 조세부담이 없고 유지보수 책임이 없는 국민주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기업이 출산한 직원 가정에 1억 원을 지급하는 경우는 부영그룹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평소에도 임직원들과의 회의나 만남에서 저출산 문제에 대해 언급을 많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도 “대한민국은 현재의 출산율로 저출산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경제생산인구수 감소와 국가안전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저출산의 배경에는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일과 가정생활 양립에 어려움이 크기 때문이다”고 부영이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 정책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사 직원들도 회사의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에 환호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5일 서울 중구 부영빌딩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직원 가족에게 출산장려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5일 서울 중구 부영빌딩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직원 가족에게 출산장려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월 아이를 출산한 손 모 주임은 “아이를 낳고 기른다는 게 경제적으로 얼마나 어려운지 출산 전후로 걱정이 많았는데 회사의 파격적인 지원 덕분에 앞으로 둘째도 계획할 수 있게 됐다”면서 “회사가 큰 버팀목이 되어 주어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저출산 해법을 위한 ‘출산장려금 기부면세 제도’ 방안도 제시했다.

    2021년 1월 1일 이후로 주민센터에서 확인된 출생아에게 1인당 1억 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게 하고면세 혜택을 주자는 것이 핵심이다.

    또 수령한 금액은 면세대상으로 다른 수입금액과 합산 과세하지 않으며 개인 기부금액은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대상으로, 법인 기부금액은 법인 소득공제를 대상으로 하자고 이 회장은 정부에 제안했다.

    이 회장은 이외 주거불안 문제와 하자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시장을 거주만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30%와 70%의 소유 주택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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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승계·부당합병’ 삼성 이재용 1심 무죄…검찰 주장 모두 깨져

    ‘불법승계·부당합병’ 삼성 이재용 1심 무죄…검찰 주장 모두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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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을 합병하면서 인위적으로 제일모직 주가를 올리고, 회계 부정을 저지르는 등 불법 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황진환 기자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을 합병하면서 인위적으로 제일모직 주가를 올리고, 회계 부정을 저지르는 등 불법 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에게 1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의 수사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 이 수사를 지휘한 3차장검사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2부(박정제·지귀연·박정길 부장판사)는 5일 자본시장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또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등 나머지 피고인 13명에게도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이 이 회장의 삼성그룹 승계를 위한 경영권 강화 목적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봤다. 또 합병으로 인해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이득이 된 측면도 있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앞서 2015년 5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제일모직 1주에 삼성물산 3주의 비율로 합병을 결정했다. 당시 삼성물산은 제일모직에 비해 매출액이 5.5배, 영업이익과 총자산이 3배나 많았다.

    재판부는 “2015년 3월과 5월에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양사의 합병 필요성과 장애사유 등 검토를 거친 점이 인정되고, 양사 이사회의 실질적 검토에 따라 진행됐다고 봤다”라며 “경영권 강화, 승계만이 유일한 목적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또 “합병을 통한 그룹 지배력 강화는 삼성물산 주주에게도 이익이 되는 측면이 있다”라며 “합병의 주된 목적이 피고인(이재용)의 경영권 강화라고 단정할 수 없다. 검사는 이 사건 합병이 삼성물산과 삼성물산 주주에게 불리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증거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삼성물산과의 합병을 위해 제일모직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렸다는 검찰의 주장도 법원은 인정하지 않았다. 앞서 검찰은 이들이 제일모직의 주가를 올리기 위해 제일모직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나스닥 상장 추진 계획과 에버랜드 인근 개발 계획 등 ‘허위 호재’를 뿌리고, 이후 취소했다고 봤다.

    하지만 재판부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나스닥 상장은 이미 진작에 추진됐고, 부정한 수단으로 사용됐다고 볼 수 없다”라며 “제일모직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 검사는 시세조종에 해당한다고 주장하지만, 제일모직은 자본시장법 절차 등을 준수하며 적법하게 자기 주식을 매입했다. 매매와 태양이 통상적인 시세 조종과 달리 투자자의 오해를 부를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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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사정보 유출 뇌물 의혹’ SPC임원·檢 수사관 구속 기로…6일 영장심사|동아일보

    ‘수사정보 유출 뇌물 의혹’ SPC임원·檢 수사관 구속 기로…6일 영장심사|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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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SPC그룹 본사의 모습. 2023.10.30/뉴스1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수사 정보 유출을 청탁하며 뇌물을 건넨 현직 SPC 임원과 그로부터 수백만원대 향응을 받은 검찰 수사관이 함께 구속 기로에 선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오전 10시30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는 백모 SPC 전무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백 전무는 6급 검찰수사관 김모씨에게 수백만원의 향응을 제공(뇌물공여)하고 압수수색 영장 청구 사실과 내부 검토보고서 등 수사 정보를 받은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를 받는다.

    백 전무로부터 돈을 받고(부정처사 후 수뢰) 수사 정보를 누설한(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김모 수사관도 이날 같은 법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앞서 검찰 수사관에게 뇌물을 주고 허 회장 수사관련 정보를 얻으려 한 혐의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관실(부장검사 김형주)은 지난 2일 백모 전무와 김모 수사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당시 영장 청구 대상에서 뇌물 공여의 핵심으로 지목된 황재복 SPC 대표이사는 빠졌다. 검찰은 백 전무의 신병을 우선 확보한 뒤, 윗선에 해당하는 황 대표의 지시·승인 여부를 밝히는 수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허 회장은 2022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용선진)에서 계열사 주식을 저가에 팔도록 지시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로 수사를 받은 후 그해 12월 기소돼 지난 2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한편 황 대표는 SPC 그룹 자회사인 PB 파트너즈의 ‘노조 탈퇴 강요 의혹’으로 같은 검찰청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해당 수사 과정에서 황 대표의 뇌물공여 혐의를 포착하고 인권보호관실에 사건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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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제추행 혐의’ 오영수, 영화 ‘대가족’서 통편집…“이순재로 대체”|동아일보

    ‘강제추행 혐의’ 오영수, 영화 ‘대가족’서 통편집…“이순재로 대체”|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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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수(왼쪽) 이순재. 뉴스1 DB

    배우 오영수가 영화 ‘대가족’에서 통편집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뉴스1에 “오영수 배우 역할은 이순재 배우가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작품에는 배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오영수의 분량은 통편집되고, 이순재가 해당 배역을 대체하게 됐다.

    이는 오영수가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최근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오영수는 지난 2017년 8월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 머물던 시기 A씨에게 ‘안아보자’는 등 취지로 말하며 껴안고 그해 9월엔 A씨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술을 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오영수는 당시 A씨와 산책로를 함께 걷고 주거지를 방문한 것도 맞지만 추행한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오영수의 변호인도 변론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변호인은 “추행 장소 여건 등에 비춰보면 피고인이 범행할 수 있었을까 의구심도 든다”고 말했다. 오영수 또한 최후 진술에서 “이 나이에 제 인생에 마무리가 이런 상황이 되고 보니 참담하고 삶 전체가 무너지는 것 같다”며 “현명한 판결을 소원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오영수는 지난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이른바 ‘깐부 할아버지’ 오일남 역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오징어 게임’으로 지난 2022년 열린 제79회 글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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