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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도 감탄한 ‘슈퍼 손’, 호주전 맹활약에 “마술로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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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아시아축구연맹(AFC)이 아시안컵 호주와 8강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조명했다.


    AFC는 3일(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이 제 궤도에 오른 가운데 SON(손흥민)이 주역을 맡았다’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호주와 8강전에서 손흥민이 보여준 활약을 치켜세우며 ‘슈퍼 손(Super SON)’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날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호주와 연장 접전 끝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41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연장 전반 13분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AFC는 “손흥민이 주장직을 수행한 한국은 통산 세 번째 우승까지 2승을 남겨뒀다”면서 “호주를 2-1로 제압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이 4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8번째다. 이란과 함께 가장 많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활약상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AFC는 “굉장한 프리킥 골은 손흥민의 아시안컵 통산 7번째 득점이 됐다”면서 “2007년 대회 이후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10골), 아랍에미리트(UAE)의 알리 마브쿠트(9골)뿐”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BBC방송, AP통신 등도 손흥민의 활약에 주목했다.

    BBC는 ‘손흥민이 한국을 아시안컵 4강으로 이끌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날 승리는 약 1년 전 부임했으나 한국 팬들에게 인기가 없는 클린스만 감독이 압박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AP통신은 ‘손흥민의 마술이 한국을 요르단과 아시안컵 준결승에 올려놨다’라는 제목울 붙이면서 “손흥민이 한국에 극적인 2-1 승리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장전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감아 찬 프리킥이 골대 상단 구석으로 꽂혔고, 매슈 라이언의 필사적인 선방을 뚫어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출전으로 한국 통산 아시안컵 최다 출전 1위(17경기)에 오르기도 했다. 16경기의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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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면 누가 결혼하겠나”…대한민국 평균 결혼비용 3억 돌파|동아일보

    “이러면 누가 결혼하겠나”…대한민국 평균 결혼비용 3억 돌파|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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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 결혼 비용이 평균 3억 원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총비용 중 신혼 집값 비중이 79%에 달하지만, 혼수 지출과 각종 부대 비용 또한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2024 결혼 비용 리포트’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 조사는 오픈서베이(신뢰 수준 80%·표본오차 ±2.03%포인트)를 통해 최근 기혼남녀 1000명(결혼 5년 차 이하)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결혼 비용 평균은 3억 474만 원으로 3억 원을 넘어섰다. 응답자 중 남성은 3억 2736만 원, 여성은 2억 8643만 원으로 집계된 것이다.

    총비용 중 신혼집 마련이 2억 4176만 원으로 총비용의 79%에 달한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응답자 중 부모님 댁에서 함께 거주하거나 사택·관사 등을 사용할 시 0원으로 표기했다.

    혼수 지출은 평균 2615만 원으로 집계됐다. 예단은 566만 원, 예물은 530만 원, ‘스드메’로 일컫는 ‘스튜디오촬영·드레스·메이크업 패키지’는 평균 479만 원이라고 응답했다. 예식장 비용은 평균 990만 원으로 집계됐다. 0원부터(회사·학교 지원 예식장) 1억 원 이상(호텔 예식장)까지 답변의 폭이 넓었다.

    연령대별 그룹 조사에서 예단·예물은 40대 그룹이 높았고 스드메 패키지는 20대 그룹이 높았다. 신혼여행 비용 평균은 744만 원, 이바지 음식 평균은 170만 원, 답례품 평균은 117만 원으로 집계됐다.

    가연 관계자는 이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평균 비용은 어디까지나 평균치일 뿐 실제로는 신혼집과 혼수, 예식장 등에서 큰 지출 없이 진행한 경우도 많았다”며 “무조건 모든 형식을 갖추려고 하기보다 결혼 당사자인 예비 신랑·신부가 마음을 모아 합리적인 비용으로 결혼을 진행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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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엿새만의 ‘제한적’ 보복 공습…CNN “확전 가능성 낮아”|동아일보

    美, 엿새만의 ‘제한적’ 보복 공습…CNN “확전 가능성 낮아”|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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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친(親)이란 세력들에 대한 보복 공습 규모를 ‘제한적’으로 타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확전 가능성을 우려해 대응 수위를 고심하던 미국이 친이란 세력들을 세게 보복하는 모습을 국제사회에 보여주면서도 이란이 개입할 정도는 아닌 수준으로 타격했다는 분석이다.

    CNN은 2일(현지시간) 미군이 중폭격기인 B-1B 랜서를 출격시켜 30분간 시리아·이라크 7개 지역에서 85개 목표물을 타격한 것에 대한 피해 규모는 날이 밝아오면 보다 명확해지겠만, 이번 공습은 미군이 전달할 수 있는 최대의 타격과는 거리가 멀다고 분석했다.

    CNN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철군 이후) 중동 지역에서 약 3년 만에 최악의 미군 인명 손실이 발생했음에도 미국의 공습은 30분 남짓에 불과했다. 이것은 분명하고도 계산된 선택이었다. 공습은 짧고 날카로웠지만, 큰 충격을 불러일으키지는 않았다”고 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는 상대방(친이란 세력들을) 충분히 세게 치면서도 그들이 보복차원에서 맹공을 퍼붓지 않고 타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불가능한 과제를 풀었다. 미국은 대응 방법을 5일 넘게 고심했고, 심각성에 대해 브리핑하며 심지어 목표물이 무엇인지 암시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CNN은 “이 경고는 오판의 위험을 줄이고 목표물로부터 친이란 민병대가 이동해 인명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미군이 친이란 민병대의 공격에 대한 보복 대응 계획을 확정했다는 보도가 최근 잇따랐다. CBS는 전날 미국의 보복 타격 계획에 대한 최종 승인이 떨어졌지만,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시 거리가 확보되는 대로 실행 시기가 조율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이번 공습으로 확전 가능성이 더 고조되지는 않았다고 CNN은 분석했다.

    미국에선 오는 11월 선거철이 다가오고 있는데, 값비싼 전쟁, 대(對)이스라엘 정책 문제와 유가 상승은 모두 바이든 대통령에게 악재로 꼽힐 수 있다.

    이란도 전쟁을 기피할 이유는 많다. 우선 미국의 제재로 경제가 여전히 불안정하고, 이란의 최고 관심사는 전쟁보단 핵무기를 손에 넣는 것. 이를 위해 이란은 최근 고농축우라늄(HEU) 생산량을 급격히 증산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CNN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가자지구 전쟁이 네달째 지속되고 있는 현재까지 중동에서 더 큰 분쟁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면서 “미국-동맹국들 그리고 이란-대리세력들간 긴장감이 천천히 끓어오르고 있음에도 확전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하다. 이란도 미국도 전쟁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선 바이든 행정부가 2020년 가셈 솔레이마니 사살 당시 도널드 트럼프와 같이 강압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내놓겠지만, 솔레이마니의 사살은 우리가 이 지경에 이르도록 막지 못했다는 사실을 비판자들은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친이란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를 포함한 연합 단체 ‘이스라믹 레지스턴스’는 지난달 27일 요르단 소재 미군 기지에서 드론 공습을 실시, 미군 3명이 즉사하고 최소 40명이 부상했다.

    이에 미군은 엿새만인 이날 약 30분동안 이라크에 있는 시설 3곳과 시리아에 있는 시설 4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공습 대상은 7개 지역에서 미사일과 무인기 보관 창고 등 85곳이다.

    이들 목표물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와 연계된 곳인데, 작전에 투입된 미군 폭격기는 공습을 위해 미국에서 출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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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꼭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눈물 속 엄수된 두 소방관의 영결식[청계천 옆 사진관]|동아일보

    “나는 꼭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눈물 속 엄수된 두 소방관의 영결식[청계천 옆 사진관]|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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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전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열린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수광(27) 소방장과 박수훈(35) 소방교의 합동 영결식에서 김성혁 소방장이 고인의 유해가 실린 영구차가 영결식장을 빠져나가자 마지막 경례를 하며 오열하고 있다. 안동=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세월이 지나 잊혀지겠지만, 나는 꼭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고(故) 박수훈 소방교의 친구 송현수 씨가 고별사를 마치자 영결식장은 눈물바다로 변했다. 3일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과 고(故) 박수훈(35) 소방교의 합동영결식이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엄수됐다.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들은 경건한 자세로 순직한 두 소방관에게 마지막 인사를 올렸다.

    3일 동료 소방관들이 고인의 유해가 영결식장으로 운구되자 경례하고 있다. 안동=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3일 동료 소방관들이 고인의 유해가 영결식장으로 운구되자 경례하고 있다. 안동=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3일 동료 소방관들이 고별사를 듣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안동=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3일 동료 소방관들이 고별사를 듣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안동=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단상 위는 하얀 국화꽃이 가득했다. 두 고인의 영정사진 아래에는 이들이 생전 입었던 주황색 근무복과 정부가 수여한 옥조근정훈장이 놓였다. 고인을 향한 조사와 고별사가 모두 끝나자 헌화와 분향이 이어졌다. 유가족은 헌화를 마친 뒤 두 사람의 영정사진 앞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유가족 중 일부는 오열하며 부축받아 다시 자리로 향했다. 동료 소방관들도 눈물을 흘리며 헌화에 나섰다. 30여 분간 이어진 헌화와 분향이 끝나자 두 소방관의 운구행렬이 다시 시작됐다.

    3일 고(故) 김수광 소방장과 고(故 )박수훈 소방교의 유가족이 헌화하고 있다. 안동=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3일 고(故) 김수광 소방장과 고(故 )박수훈 소방교의 유가족이 헌화하고 있다. 안동=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3일 동료 소방관들이 고(故) 김수광 소방장의 유해가 운구되자 경례하고 있다. 안동=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3일 동료 소방관들이 고(故) 김수광 소방장의 유해가 운구되자 경례하고 있다. 안동=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3일 고(故) 김수광 소방장의 유해가 영구차로 운구되고 있다. 안동=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3일 고(故) 김수광 소방장의 유해가 영구차로 운구되고 있다. 안동=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순직한 두 소방관의 시신이 영결차로 향하자 동료 소방관들은 길게 줄지어 마지막 경례를 올렸다. 운구행렬 선두에는 단정하게 정리된 근무복이 자리했다. 유가족은 울먹이며 함께 이동했다. 영결식장에서 눈물을 참았던 동료 소방관들은 소리 내 울음을 터트렸다. 흐느끼는 동료 소방관들의 울음소리와 함께 두 고인의 시신은 영결차에 실려 영결식장을 떠났다.

    3일 김성혁 소방장이 고인들의 유해가 영구차로 운구되자 오열하고 있다. 안동=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3일 김성혁 소방장이 고인들의 유해가 영구차로 운구되자 오열하고 있다. 안동=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3일 두 소방관의 유해가 영구차에 실리고 있다. 안동=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3일 두 소방관의 유해가 영구차에 실리고 있다. 안동=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순직한 두 소방관의 유해는 영결식 이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두 소방관은 지난달 31일 경북 문경시 신기동 신기산업단지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가 숨을 거뒀다.

    3일 김성혁 소방장이 고인들의 유해가 실린 영구차가 영결식장을 빠져나가자 마지막 경례를 마친 뒤 오열하고 있다. 안동=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3일 김성혁 소방장이 고인들의 유해가 실린 영구차가 영결식장을 빠져나가자 마지막 경례를 마친 뒤 오열하고 있다. 안동=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청계천 옆 사진관

    사진은 어디서 배우는 게 좋을까? 백 년 전의 고민 [청계천 옆 사진관]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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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전서 선방 보여준 조현우…‘얼굴, 목 붉은 두드러기’ 부상투혼|동아일보

    호주전서 선방 보여준 조현우…‘얼굴, 목 붉은 두드러기’ 부상투혼|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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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과 얼굴에 붉은색 두드러기가 올라온 모습으로 인터뷰하는 조현우. 스포타임 유튜브 캡처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32·울산)의 부상 투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 대표팀은 경기 전반, 호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 조현우의 온몸을 던진 선방으로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우리 대표팀은 3일 호주와 맞붙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을 이어간 끝에 2대 1로 승리했다. 후반 51분 황희찬의 페널티킥 동점 골과 연장전 전반 14분 손흥민의 프리킥 역전 골이 이끌어낸 승리였다.

    이 같은 승리에는 골키퍼 조현우의 부상 투혼도 한몫했다. 조현우는 고비 때마다 팀을 구했다. 후반 8분에는 실점이나 다름없는 호주의 슛을 두 차례 막아냈고, 몸을 맞고 튄 세컨드 볼까지 극적으로 돌려세웠다.

    조현우는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전부터 2경기 연속으로 연장 승부 풀타임을 뛰면서 피로로 인한 허벅지 통증이 생겼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얼굴과 목에 붉은 두드러기가 올라온 것이 확인됐다.

    이같은 모습에 조현우는 “오른쪽 허벅지 안쪽 통증 때문에 진통제를 맞고 뛰었다. 그래서 피부에 뭐가 올라오더라”며 “피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간절하게 경기했다”고 말했다.

    조현우는 자신의 선방에 대해선 “선수들이 지친 상태여서 완벽한 찬스를 내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몸이 반응했다. 간절하다 보니 선방이 나왔다. 그 선방이 있어서 득점을 하고 이긴 것 같아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어 “승부차기에 가더라도 무조건 막을 자신은 있었다”며 “하지만 다음에는 90분 안에 끝내서 모두가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 선수들의 세트피스 상황과 관련해선 “나보다 머리가 하나 더 있더라”면서도 “언제든지 나가서 쳐낼 생각을 했다”고 했다.

    조현우는 “지나간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다가올 미래만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가 원하는 목표가 있다.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당장 내일 경기를 하더라도 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20분 풀타임+도핑’ 김민재 지친 몸 이끌고 도핑룸 청소 [아시안컵]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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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尹 신년 대담, 대리 ‘사과·유감표명’ 지적서 못 벗어날 듯”|동아일보

    이준석 “尹 신년 대담, 대리 ‘사과·유감표명’ 지적서 못 벗어날 듯”|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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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운데)가 3일 대구 칠성시장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 양향자 원내대표, 오른쪽 허은아 최고위원이 자리에 함께 했다. 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오는 7일 진행될 윤석열 대통령의 KBS 신년 대담에 대해 “(김건희 여사의) 부군인 윤 대통령이 아무리 강한 어조로 (해명을) 하신다고 해도 ‘대리 사과’ 또는 ‘대리 유감 표명’이라는 지적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3일 정책 홍보를 위해 대구를 찾은 자리에서 “이 대담에서 기대하는 바가 최근 불거진 김건희 여사의 여러 의혹에 대한 소명, 해명이라고 한다면 가장 적극적인 형태로 이뤄졌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5일 대구에서 북콘서트를 여는 것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 주변에 본인의 영달을 위해 아주 안 좋은 형태로 그분을 활용하는 분들이 있는 것에 누구보다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박 전 대통령에게 사적인 인연과 빚을 가지고 있는 인사”라며 “박 전 대통령께서 그런 분들에게 휘둘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기반인 개혁미래당을 향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에 빗대면서 비판한 것과 관련해서는 “일부 이 전 대표와 가까운 인사 중에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통합 논의에 도움이 되지 않는 여러 발언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개혁신당의 개혁 정책에 대한 몰이해에 따른 비난이었다”며 “하더라도 실명을 바탕으로 당당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본인의 대구 출마 여부에 대해 “전략적인 판단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대구 시민들이 응원해 준다면 언제든 영광스럽게 받아들이겠지만 아직 결정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대구 12개 지역구에 후보를 다 내는 것은 거의 가능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22대 총선

    국민의힘, 810명 공천 접수 완료…“총 830여명 전망”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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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에 협조도 안 해”…음주사고 내고 강아지 안고 있던 女[e글e글]|동아일보

    “경찰에 협조도 안 해”…음주사고 내고 강아지 안고 있던 女[e글e글]|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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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바이를 박은 차량.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새벽 시간대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음주 운전 사고 현장 사진들이 공유되면서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강아지를 끌어안고 경찰에 협조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새벽에 집 앞에서 라이더 한 분이 돌아가신 것 같다’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 씨는 “새벽 5시경 엘리에나 호텔 앞에서 사고가 났다. 20대 여성이 음주 운전을 했다고 하더라”며 “사고를 내고도 강아지를 끌어안고 앉아있다가 경찰이 와도 협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성은) 경찰이 강아지를 분리하려 하자 싫다면서 ‘엄마랑 통화하겠다’고 몇 분간 실랑이를 벌이더니 수갑을 차고 갔다”고 덧붙였다.

    A 씨가 올린 사진에는 벤츠 차량이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은 장면이 담겼다.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량의 피를 흘리며 길에 쓰러져 있는 장면과 출동한 경찰이 피해자의 부상 정도를 파악하고 있는 장면도 있었다.

    강아지를 안고 가만히 앉아 있는 가해여성.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강아지를 안고 가만히 앉아 있는 가해여성.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그는 음주 운전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인도에 주저앉아 있는 뒷모습 사진도 올리며 “절대 음주 운전은 하지 맙시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관련 글을 본 누리꾼들은 “자기가 음주 운전 사고내서 피해자는 길바닥에 누워 사경을 헤매는데 본인은 개나 끌어안고 있는 게 화가 난다”, “술 먹고 운전하는 건 무슨 정신이냐”, “외제차 타고 다니면서 고작 몇만 원 하는 대리비가 아까워서 사람을 죽였냐”, “경찰에 협조 안 하는 건 무슨 정신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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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랫집에서 들리는 ‘귀신소리’…층간소음 복수한 부부 ‘유죄’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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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美 공습으로 인명·재산 피해 발생…정당성 없다” 규탄|동아일보

    시리아 “美 공습으로 인명·재산 피해 발생…정당성 없다” 규탄|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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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인·군인 사상…테러와의 전쟁 약화 시도”

    미국이 요르단 주둔 미군 기지에서 드론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한 데 대한 보복 공습을 개시한 가운데, 시리아가 미국의 공격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규탄에 나섰다.

    3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시리아 국방부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을 통해 미국 공습으로 민간인과 군인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공 및 사유 재산에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번 공습이 시리아 동부 지역과 이라크 접경 인근 여러 지역 및 마을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시리아 국방부는 “시리아 동부에서 미국 공격 대상이 된 지역은 시리아 아랍군이 테러 조직 ISIL(ISIS) 잔당들과 싸우고 있는 곳과 같은 지역”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미국과 그 군대가 이 조직에 관여하고 동맹하고 있으며, 모든 더러운 수단으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반군을 부활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 점령군의 침략은 테러와의 전쟁에서 시리아 아랍 군대와 그 동맹국을 약화하려는 시도 외엔 정당성이 없다”고 강력 규탄했다.

    미국은 이날 새벽 시리아와 이라크 내 민병대 시설 85여 곳을 125발 넘는 정밀유도폭탄으로 타격,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개시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산하 쿠드스군 및 관련 민병대 지휘소와 정보 센터, 무기고, 벙커 등이 공습 대상이었다. 공격에서 미국 텍사스주 다이어스 공군기지에서 출격한 B-1B 전폭기 2대도 동원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에서 “오늘 우리 대응이 시작됐다”며 “우리가 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대응이) 지속될 것”이라고 추가 공습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중동이든 어디서든 분쟁하고 싶지 않다”며 “그러나 우릴 해치려는 모두에게 분명히 알린다. 미국인을 해치면 보복할 것이다”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이슬람 저항군 “美기지 3곳 공격”…시리아 “미군 공습으로 피해”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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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공천 면접 4일차…친명·친문 충돌 지역 윤영찬·이수진 등 총출동|동아일보

    민주 공천 면접 4일차…친명·친문 충돌 지역 윤영찬·이수진 등 총출동|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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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4·10 총선 후보 공천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2024.1.31. 뉴스1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주말인 3일에도 지역구 예비후보자 면접 심사를 나흘째 진행했다. 이날 면접에는 최근 공천을 두고 당내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 갈등의 중심에 선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면접에 임한 예비후보자들은 한목소리로 “계파를 벗어나 공정하게 경쟁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예비후보 면접을 했다. 면접은 지난달 31일을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총 6일간 진행한다.

    이날 면접에선 전북과 경기 지역 등 33개 지역구 예비후보자 간 치열한 경쟁이 치러졌다.

    경기에선 윤영찬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성남중원구에 이수진 의원(비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내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윤 의원은 면접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친명(친이재명)계 인사 자객 출마’ 논란에 대해 “어느 분이 오시든 환대하고 또 공명정대하게 경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면접에선 예비후보자들의 전문성을 평가하기 위한 질문들이 나왔다고 한다. 또 상대 후보를 비방하지 않고 협력해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는 데 대해 동의하는지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는 전언이다.

    경기 수원시정 예비후보인 박광온 의원은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당의 통합과 관련된 질문, 또 후보들 간 과열 경쟁을 피하고 협력을 다짐할 수 있는 질문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상대 후보에 대한 자극적인 비판보다는 충분히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했다.

    경기 안양시만안구 예비후보인 강득구 의원은 “상대 후보의 장점과 경선 승복 여부를 질문받았다”며 “당연히 경선에 승복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특히, ‘친명 논란’의 중심에 선 김지호 전 이재명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도 등장했다. 김 전 부실장은 경기 분당갑 예비후보다.

    김 예비후보는 ‘친명 인사 출마 논란’에 대해 “이 대표와 관련된 인사들이 경선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비판의 대상일 순 없다고 본다”며 “전략 공천이나 단수 공천을 준 것도 아닌데 경선 자체를 비판하는 것은 기존 의원들이 자신의 자리를 방어하기 위한 논리”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쟁은 더 치열해야 한다. 도전하지 않으면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다 공천을 주라는 것 아닌가”라며 “경선 과정에서 더 격렬히 싸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게 시대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22대 총선

    국민의힘, 810명 공천 접수 완료…“총 830여명 전망”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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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이 변호사여서 검토했다”…의사한테 보증금 뜯어낸 60대 의사|동아일보

    “남편이 변호사여서 검토했다”…의사한테 보증금 뜯어낸 60대 의사|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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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DB

    개원하려는 의사를 속여 임대차 보증금을 뜯어낸 60대 의사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부장판사 윤양지)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의사 A 씨(62)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 씨는 2018년 1월 자신이 보유한 경기도 광주의 빌딩 5층 사무실에 치과를 개업하려는 B 씨를 속여 임대차 보증금 5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이 사건 임대차계약 체결 이후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의 법적 분쟁으로 피해자의 경제적 손실이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A 씨가 B 씨에게 임대차 보증금을 돌려줬고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이 고려된다”고 판시했다.

    A 씨가 소유한 해당 건물은 의료기관의 중복입점을 막기 위해 분양을 담당한 업체와 수분양자 간에 진료과목을 지정해 계약을 맺고 있었다.

    A 씨는 2004년 안과를 개원하겠다고 분양업체와 계약했고, 해당 건물에 안과가 아닌 다른 분과의 의원이 들어오는 것은 계약 위반인 상황이었다.

    B 씨가 계약을 맺으려고 했을 때는 해당 건물 2층에 이미 치과가 영업 중이었다. 이미 건물에 치과가 있는 것을 본 A 씨는 자신도 치과를 개원해도 되는지 A 씨에게 물었다.

    이에 A 씨는 “상가에 얼마든지 중복된 업종이 입점해 운영 가능하다. 남편이 변호사이므로 법률적 검토가 다 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입점해도 좋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말을 믿은 B 씨는 새로 치과를 개설하자 기존에 입점한 치과 운영자가 B 씨를 상대로 영업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은 2018년 5월 이를 받아들였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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