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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일부 외신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인터뷰에 대해 “잔학한 행위를 정당화하고 공격성을 정상화하기 위한 평소의 ‘거짓말’과 ‘전쟁 선전’을 반복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니타 히퍼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우리는 푸틴의 전날 밤 인터뷰에서 새로운 것을 보지 못했다“며 이같이 혹평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에게 선전을 조작하고 전파할 수 있는 플랫폼이 실제로 제공되었다는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신의 잘 알려진 거짓말을 더욱 강화했다. 이는 위험한 거짓말이다”라고 덧붙였다.
푸틴은 8일(현지시간) 전 폭스뉴스 진행자 터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단함으로써 전쟁을 멈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EU는 9일 ”우크라이나를 매일 곁에 두겠다“며 3월까지 50만발의 탄약을 공급하고 12월까지 목표인 100만발의 탄약 지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가 지난 3월 자신이 부인하는 간첩 혐의로 억류된 월 스트리트 저널(WSJ) 기자 에반 게르슈코비치를 독일에 수감된 러시아 요원과의 포로 교환을 통해 석방을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푸틴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회담을 거부한 것을 지적하면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단하고 미국의 ‘위성국가’로 간주되는 우크라이나가 협상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러시아는 결코 협상을 거부한 적이 없다. 현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이제 그만 협상 테이블에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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