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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 상태인 KIA 타이거즈의 새 감독 인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차 후보군의 리스트업을 마친 가운데, 이제 최종 후보를 추리는 단계에 돌입했다.
KIA 관계자는 5일 “지난주까지 리스트업 작업을 마쳤고, 이번주부터 후보를 줄여가는 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김종국 전 감독과의 계약해지를 발표한 KIA는 곧장 새 감독 인선 작업에 돌입했다.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감독 대행’ 체제를 두지 않고 빠르게 새 감독을 선임한다는 방침이었다.
최준영 대표이사와 심재학 단장을 비롯해 논의가 이어졌고, 폭넓은 후보군을 꾸렸다.
이제부터는 면접을 볼 최종 후보를 추리는 작업에 돌입한다. 통상 면접 대상자는 많아야 3~4명 정도로, 최종 후보가 정해지면 감독 선임 시점은 더욱 가까워진다고 볼 수 있다.
KIA는 당초 2월 중 선임을 ‘최선’으로 보고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신중한 인사가 필요하지만, 최대한 빠르게 감독 선임을 마쳐야 어수선해진 팀 분위기를 추스를 수 있기에 ‘시간 싸움’도 중요하다는 판단이었다.
현재 KIA의 차기 감독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은 여럿이다. KIA 출신 야구인을 비롯해 타 팀 1군 감독 경험이 있는 인물, KIA의 감독을 맡았던 인물, 내부 인사 승격 등이 다양하게 언급되고 있다.
다만 KIA는 감독 선임에 있어 ‘특정 조건’을 두지는 않는다는 방침이다. 내부 인사와 외부 인사 등을 구분 짓지 않고 지연, 구단과의 관계 등에도 얽매이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KIA 관계자는 “1차 후보군을 리스트업 하는 데 있어서도 야구 외적인 부분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면서 “아직 최종 후보군도 추려지지 않은 상태인만큼 특정 인물이 거론될 단계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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